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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에서라면 향수병 굿바이…한국인 취향저격 헝가리 음식 6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을 꺼내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맛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은 행복 그 자체가 아닐까. 국내 여행을 넘어 해외에서라면 먹거리에 대한 추억이 더욱 오래 남기 마련. 특히 밥심으로 여행하는 한국인의 성향상 음식의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헝가리는 한국인에게 아주 매력적인 곳 중 하나이다. 유럽에서 고추와 마늘을 가장 사랑하는 민족이 바로 헝가리인이기 때문. 그들의 소울푸드인 굴라쉬만 봐도 바로 한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플러스는 헝가리관광청과 함께 향수병 날려버릴 정도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헝가리 음식과 디저트 6가지를 묶어 소개한다.  1 굴라쉬 Gulyás 유럽 여행 중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찾는 1순위는 ‘굴라쉬’다. 쇠고기와 양파, 감자, 당근, 토마토 등 여러 채소와 함께 매콤한 파프리카, 마늘을 팍팍 넣어 묽게 끓여 낸 수프가 바로 굴라쉬다.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헝가리의 육개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바로 이 굴라쉬의 원조국이 헝가리이다. 헝가리어로 굴라쉬(Gulyás)란 양치기란 뜻으로, 헝가리 시골 마을에서 소나 양을 치던 사람들이 고기에 여러 채소를 같이 넣고 푹 삶아 먹던 것에서 유래한다. 때문에 헝가리의 소울 푸드라 불린다.  소고기와 채소를 오래 우릴수록 맛과 향이 깊어져 숏 파스타 또는 바게트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요즘 같이 쌀쌀한 계절에 헝가리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2 치르케퍼프리카시 Csirkepaprikás 치르케퍼프리카시는 헝가리어로 닭을 뜻하는 치르케(Csirke)와 파프리카의 합성어로, 200년간 헝가리 사람들이 먹어온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닭다리살에 파프리카 가루, 양파, 마늘, 피망, 토마토, 사워크림 등 헝가리 가정에서 흔히 쓰는 대부분의 재료를 넣어서 걸죽하게 만든다. 새콤한 토마토 맛이 가벼운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대부분의 헝가리인들은 치르케퍼프리카시와 함께 노케들리(Nokedli)라는 헝가리 전통 에그 누들을 곁들여 먹는다. 취향에 따라 밥 또는 탈리아텔레(tagliatelle)와 같은 파스타와 함께 먹기도 한다.  3 헐라슬레 Halászlé 헐라슬레는 어부를 뜻하는 헐라스(Halász)에서 유래한 국물 요리다. ‘어부의 수프’라는 별명 답게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가 주재료이며 토마토와 파프리카 가루로 맛을 낸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다. 생선 맛이 진하게 우러난 얼큰한 국물이 우리나라의 매운탕과 흡사하다. 영어로 피셔맨스 수프(Fisherman’s Soup)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속이 든든하고 뜨끈해지는 특징으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헝가리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다.  4 랑고쉬 Lángos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랑고쉬는 헝가리식 호떡 또는 미니 피자라고 할 수 있다. 넓게 편 반죽을 튀긴 다음 그 위에 사워크림과 마늘, 치즈, 채소를 얹은 음식으로 주문 시 토핑을 취향대로 얹어서 먹으면 된다.  밀가루, 설탕, 소금, 우유 또는 물 등을 넣은 반죽을 숙성 후 튀겨서 찹쌀떡처럼 쫄깃한 맛이 좋아 맥주와 같이 먹기 그만이다. 단돈 몇 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랑고쉬는 저렴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거뜬해 헝가리의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손꼽힌다.  5 숌로이 걸루슈커 Somlói galuska 투명한 유리잔에 초콜릿 또는 바닐라 맛이 나는 스폰지 케이크를 넣고 견과류, 진한 초콜릿 소스, 휘핑 크림을 얹은 헝가리 전통 디저트로, 헝가리 아이들의 인기 간식이다. 오리지널 레시피에는 플레인, 코코아, 월넛의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헝가리 음식 중에 대체로 간이 쎈 요리들이 많아 달달한 후식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특히 커피와 궁합이 좋다. 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 주문하거나 디저트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즐겨보자.  6 도보슈 토르터 Dobos torte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레이어드 케이크인 토르테를 19세기 말에 헝가리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5겹 이상의 얇은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진한 버터 및 초콜릿 크림과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를 추가하고 맨 위에 캐러멜을 덧발라서 만든다.  1887년 헝가리의 요제프 도보스가 처음 만들었다. 당시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유명해졌다. 익숙한 모양의 케이크이지만 겹겹이 쌓인 층마다 들어가는 […]
  • “더 이상 외롭지 않아” 혼자 해서 더 좋은 여행 [여행+책] 혼자 하는 일이 마냥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홀로 헤쳐 나가야 한다는 점이 마냥 수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반전해 매 순간을 혼자서 오롯이 겪어본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혼자는 마냥 외롭고도 쓸쓸함을 품은 단어가 아니다. 오히려 혼자여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혼자 하는 여행은 더 […]
  • MZ 시선 집중! 푸바오부터 해리포터까지 서울 팝업스토어 4선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 사이에서 팝업스토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각양각색의 소재로 열리는 팝업스토어들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별한 콘셉트로 꾸며둔 공간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영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다만 팝업스토어 특성상 개최 기간이 짧아 아쉽게도 가고 싶던 곳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
  • 일본 홋카이도도야 호수가 아름다운 리조트 2 일본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도야 호수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호수다.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호수 풍광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 두 곳을 소개한다. 1.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 The Lake Suite Ko No Sumika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는 홋카이도 삿포로 남서쪽의 화산 칼데라 호수인 도야 호수 기슭에 위치한다.  지난 2019년 8월 초 문을 열었다. 바로 옆의 ‘도야 선 팰리스’와 자매 리조트다.  3성급 리조트로 분류됐지만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는 도야 호수 리조트 후기들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총 객실은 80개다. 모든 객실은 노천 온천과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노천탕을 좋아한다면 도야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온천 노천탕인 코조노유를 놓치지 말 것. 2.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 앤 스파 The Windsor Hotel Toya Resort&Spa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 앤 스파는 모든 객실에서 도야 호수와 바다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은 2008년 7월에 열린 G8을 비롯해 많은 셀럽들이 다녀갔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실내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JR 도야역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각 호텔
  •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완성한 이들의 이야기 [여행+책]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는 일이다. 어떤 이에게 여행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구라면, 또 다른 이에게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도피처다. 특히 누군가에게 여행은 큰 도전이다. 그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여정을 택하고 결국 특별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여행이 마냥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예상치 못하게 물건을 도둑맞거나 한 […]
  • 버려진 집의 대변신유럽 마을호텔
  • 일본 나고야에서 눈길을 끄는 호텔 BEST 3 일본 나고야는 예전에 도요타 산업기술 박물관을 둘러보는 산업 유산의 한 장소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11월 ‘지브리 파크’가 개장하며 여행지로 매력적인 장소가 됐다.  지브리 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구현한 테마파크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유명한 작품들을 소재로 한 공간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다. 1. 티아드 오토그래프 컬렉션  TIAD, Autograph Collection 나고야 중심부의 신상호텔인 티아드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보통 체인 호텔 브랜드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으로 호텔을 운영하는데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각 호텔이 위치한 국가의 문화를 호텔 시설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티아드는 히사야 오도리 공원에 근처에 위치한다. 총 150개 객실로 모든 객실은 통유리창과 천연 목재로 공간을 꾸몄다. 호텔 레스토랑 전망도 훌륭하다. 메뉴는 현지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2. 헨나 호텔 익스프레스 나고야 후시미 Henn na Hotel Express Nagoya Fushimi 일본 호텔 체인 ‘헨나 호텔’은 우리나라 서울 명동에도 있다. 세계 최초 로봇이 있는 호텔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나고야에 문을 연 이 호텔은 자동 체크인부터 스타일러까지 갖췄다.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3. 램프 라이트 북스 호텔 Lamp Light Books Hotel 램프 라이트 북스 호텔은 모든 것이 독서 애호가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공간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서점과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은 일어판과 영문판으로 구성했다. 모든 객실에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가 있다. 호텔은 조용하고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고야 중심부에 위치한다.  글, 디자인 =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 각 호텔
  • 비수기라 더 좋은 일본 료칸 스타일 숙소
  • [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 [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 ■ 페드자 베고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속가능관광개발청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 사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 한 나라가 있다. 이름이 참 생소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확히 부르는 것조차 매번 어렵다. 그나마 올드보이나 스포츠 팬에게는 익숙하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지였던 어두운 역사,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이나 축구경기가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단초다. ​ […]
  • [여행+책] 당장 떠나기 전, 여행지의 이국적인 감성을 만끽하고 싶다면 일본 하코네 풍경 / 사진=’도쿄 근교를 산책합니다’ 저자 이예은 제공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다. 누군가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여행을 떠난다면 다른 누군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일탈을 즐기고자 여행한다. 물론 이것에 정답은 없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서로 다른 여행을 계획하면 되는 것이다. 이에 스스로의 여행을 꾸리는 데에 도움을 주거나 괜찮은 여행 코스에 관한 정보를 […]
  • 가을에 지쳤다면 여기! 힐링을 위한 국내 호캉스 명소 5 여유를 즐기기 좋은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낫싱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낫싱케이션(Nothing+Vacation)’이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에 오롯이 집중하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기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하고 현재에 집중하려는 ‘나심비’ 트렌드가 여행 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호텔업계에서는 ‘낫싱케이션’을 위한 이색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캠핑 프로모션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북캉스 패키지, 요가 클래스 등 힐링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눈길을 끄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1.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파 ‘씨메르’의 사계절 온수풀에서 가족 혹은 연인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패밀리 패키지는 아쿠아 스파 무제한 입장, 실내 카바나 이용과 함께 아이들이 전문 강사의 케어를 받는 동안 부모들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포함했다. 커플 패키지는 플래터, 더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등의 특전을 더했다. 2.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자연 경관을 즐기기 좋은 ‘어텀 브리즈’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강이나 아차산 전망이 펼쳐지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켈리 생맥주와 팝콘 세트를,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비엔나 혹은 흑임자 아인슈페너 중 선택해 맛볼 수 있다. 3.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가을 정취와 함께 북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어썸 어텀’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에 전자책 구독 서비스 90일 이용권 1매 등을 증정한다. 투숙 이후에도 지정된 기간까지 이용권을 통해 전자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웰컴 기프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해 샤인머스캣, 무화과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도 마련했다. 4.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은 아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안다즈 가든 스위트 객실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해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으로 유명한 이다희 작가의 작품과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18’ 스피커를 비치했다. 탁 트인 정원 뷰 속에서 이다희 작가의 ‘푸른 전주곡’ 시리즈 작품 4점을 프라이빗하게 구경할 수 있다. 5.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선셋 요가 클래스’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몰 시간에 호텔 야외 수영장 옆 잔디 광장에서 요가와 싱잉볼 명상 테라피를 진행한다. 선셋 요가 클래스에 레저 전문가와 함께하는 억새 트레킹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조식 뷔페 2인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도 판매한다. 글, 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사진= 각 호텔
  •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여행지, 대한민국에도 있다 글로벌 스파 예약 대행 사이트 ‘스파 시커 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를 발표했다. 아이슬란드 블루라군부터 우리나라 해운대까지, 온라인 여행 리뷰를 분석해 50곳을 추렸다. 여행자들이 리뷰를 작성하면서 ‘편안한(Relaxing)’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언급했는지 등을 토대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편안한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유럽이다. 상위 20위 중 8곳, 50위 중 18곳이 유럽에 있다. ​ *조사 방법: 2023년 8월 기준, […]
  • 호텔서 럭셔리 주(酒)캉스!이색 프로모션 눈길 최근 관심 분야를 깊게 파고들며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는 ‘디깅(digging)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가을을 맞아 ‘와인 디깅러’ 수요가 높아졌다. ‘와인 디깅러’란 맛은 물론 이색 즐길 거리 등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며 와인을 즐기는 마니아층을 말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어진 고급 주류 열풍이 가을철 와인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호텔업계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앞세운 상품을 선보인다. 코스 요리 페어링 프로모션부터 객실 패키지까지 다채로운 호텔 소식을 소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와인을 색다른 테마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오는 16일부터 가을 제철 코스 요리와 와인을 다양하게 추천해 주는 페어링 프로모션을 연다.  파스타, 스테이크 등 메인 요리와 궁합이 좋은 비노파라다이스의 ‘레비아탄(Leviathan)’ 등 레드∙화이트 와인부터 식전 아뮤즈 부시와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 와인까지 폭넓게 음미할 수 있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재즈 공연과 함께 가을밤 분위기를 내기 좋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최상층에 위치한 루프탑에서 노을과 함께 즐기는 ‘옥토버 와인 앤 뮤직 페스트’를 진행한다. 와인 수입사 6곳과 협업으로 약 200가지 이상 와인을 시음·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페어링 하기 좋은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재즈와 팝 라이브 공연과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13일~14일, 20일~21일 운영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호수 전망과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하는 ‘소피텔 와인 데이즈’ 행사를 실시한다.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의 야외 테라스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비니더스 코리아, 배리와인 등 여러 와인 업체가 참여했다. 총 9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테라스와 탁 트인 정원에서 석촌호수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프라이빗한 주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칠 인 폴(Chill in Fall)’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호텔에서 직접 제작한 와인 캐리어와 함께 ‘스미스 앤 훅 까베르나 소비뇽 2020’ 1병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트 객실 선택 시 ‘1914 라운지앤바에서 주류, 카나페를 즐길 수 있는 ‘1914 팰리스’ 2인 이용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글, 디자인=권효정 여행+ 기자사진= 각 호텔
  • 프랑스 맛의 성지에서 꼽은 맛집 9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럭셔리 호텔 BEST 3 객실 수가 10개 미만의 적은 럭셔리 호텔은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늑하고 테마가 확실한 ‘작은 호텔’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있다.  이런 호텔에 관심있다면 호주부터 로마 명품 거리까지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스몰 럭셔리 호텔을 확인해 볼 것. 세계에서 가장 작은 럭셔리 호텔 세 곳을 추려봤다. 1. 펜디 프라이빗 스위트, 이탈리아  Fendi Private Suites 펜디 프라이빗 스위트는 객실이 7개뿐이지만 로마 세계적인 명품거리인 콘도 티 거리(Via dei Condotti)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명품 매장에서 지칠 때까지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로마의 펜디 플래그십 부티크 바로 위층인 3층에 머물 수 있다.  각 스위트룸은 화려하고 우아하게 꾸며져 있다. 최대 4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갖췄다.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펜디 호텔을 경험하면서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의 상징적인 명소에 가까이 있을 수 있다. 2. 아틱 배스, 스웨덴 Arctic Bath 스웨덴 라플란드에 위치한 수상 호텔 아틱 배스는 주변 환경만큼이나 초현실적인 곳이다. 북극권 남쪽 룰 강(Lule River) 위에 떠 있는 이 럭셔리 호텔은 지속 가능한 건축 설계와 함께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친환경 여행자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이 호텔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하며 현지에서 만든 레크리에이션 장비를 투숙객에게 준다. 모든 식자재는 현지에서 얻어 스웨덴 전통 요리를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한다.  3. 스파이서스 생고마 리트리트, 호주 Spicers Sangoma Retreat 스파이서스 생고마 리트리트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이곳은 뉴 사우스 웨일스  블루 마운틴 동쪽에 위치하고 네피언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해 평화로운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휴양지는 6개의 럭셔리 스위트룸이 있다. 각 방마다 개인 야외 데크가 있어 주변  풍광을 감상하기 좋다. 레스토랑, 사우나, 수영장,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 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사진 = 각 호텔
  • [여행+ 인터뷰] “버티니까 기회 오더라” 한식 외길 40년,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의 정체 내가 잘못 살지 않았구나. 위안을 받았어요. 조희숙 한식공간 대표 조희숙 한식공간 대표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조희숙 한식공간 대표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 ​ 무대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 조희숙 셰프는 오는 20일까지 ‘아시안 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본인의 시그니처 한식을 선보인다. ​ ​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조 […]
  • [여행+책] 어느새 완연한 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여행법은 충청남도 보령의 한 여행지 / 사진=’촌캉스’ 김다은 작가 제공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끔은 따스한 햇살이 기다려질 만큼 어느덧 완연한 가을 날씨에, 곳곳에선 이를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본격적인 행락 철에 접어든 이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필히 여행을 떠나 더욱 풍성한 가을을 즐겨야 할 터. 물론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해외 여행지도 […]
  • 달콤한 초콜릿부터 화려한 불꽃까지…10월 가볼만한 해외 축제 4선 화창한 날씨와 높은 하늘,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날이 좋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좋다는 점 덕분에 전 세계 곳곳은 다양한 축제가 한창이다. 여러 축제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축제는 무엇일까. 달콤한 초콜릿부터 화려한 빛의 향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해외 축제를 소개한다. 1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 매해 10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열기구 축제가 열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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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의 정점!빌 벤슬리 디자인 호텔 3 빌 벤슬리(Bill Bensley)는 미국 태생으로 방콕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200개 이상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그의 건축물은 파격적인 스타일과 천재적인 색감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는 현지 재료를 사용하고 장인들과 협업한다. 건축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호텔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창조한다는 것에 가깝다. 빌 벤슬리가 디자인한 독특한 리조트 세 곳을 추려봤다.  1. 신타 마니 와일드, 캄보디아 Shinta Mani Wild 신타 마니 와일드는 때묻지 않은 자연 보호 구역으로 빌과 그의 친구가 벌목을 막기 위해 매입했다. 숲을 보호하고 연구 보존 센터를 겸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이곳을 지었다. 2018년에 문을 연 이 리조트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5성급의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의 숙박료가 열대우림 보호 기금 마련에 일부 쓰이고 있다. 15개 럭셔리 텐트를 갖췄고 각 객실은 나무 바닥에 작은 틈을 내고 아래에서 공기가 흐르도록 하는 건축 방식을 사용했다. 2. 인터컨티넨탈 카오야이 리조트, 태국 InterContinental Khao Yai Resort 옛 철도 모습을 재현한 인터컨티넨탈 카오야이 리조트는 기차 관련 도구와 상징물을 디자인에 도입했다. 리셉션 공간인 ‘카오야이 스테이션’은 독립된 건물로 배치했는데 마치 미니어처 박물관처럼 기차와 관련한 골동품과 호기심 가득한 물건들로 채웠다. 잘 꾸며진 45개 기차 테마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백미는 태국 전역에서 회수한 오래된 철도 차량을 개조해 만든 객실에 묵는 것. 내부는 좁을 수 있지만 야외 욕조와 책상이 있는 테라스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3. 로즈우드 루앙프라방, 라오스 Rosewood Luang Prabang 유서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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