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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 장관 이룬 임실천, 군민 힐링 아지트로 완벽 변신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출처 = 임실군 인스타그램

“아름답게 꾸며진 임실 천변 덕에 산책도 하고, 힐링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임실읍에 살고 있는 주민 최모(57) 씨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마치면 어김없이 임실 천변에 나선다. 때론 가족과 때론 동네 사람들과 때론 혼자서 천변을 걸으며 활짝 핀 꽃들과 천변 야경을 즐긴다.

임실군은 대표 하천인 임실천의 천변길이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으로 이전과는 확 달라진 후, 주민들의 힐링 아지트로 각광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42억원을 투입,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확장형 인도교(450m)를 설치한 데 이어 열주등 38개소와 데크감성조명 175개소, 산책보안등 82개소, 고보조명 26개소 등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임실읍 중심가에 있는 임실천은 야간경관조명 덕에 어두운 밤에도 화려한 불을 밝히고 있다.

군은 치즈와 왜가리를 테마로 하는 스토리보드 제작을 통해 천변 인접 저지대 주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담장 겸 가림벽을 설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 천변의 사계절 꽃피는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임실교부터 수정교까지 약 1.1km 구간 천변 호안 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주변에는 교목과 관목,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다층적으로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 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며,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소개된 임실 천변 양귀비꽃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찾아 촬영을 하는 등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출처 = 임실군 인스타그램

한편, 임실군은 오는 11월까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임실치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에 도장을 받던 종이 스탬프 투어와 더불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성수산 등을 포함한 관내 주요 관광지 22개소를 방문하도록 연계했다.

또한 관광명소 소개와 전자지도, 지역 상권(맛집, 숙박, 카페 등) 정보, 방문자의 여행 후기 등 콘텐츠 공유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실치즈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전라북도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관광객들이 지나치기 쉽고 잘 알지 못했던 관내의 숨겨진 여러 명소를 포함한 22개소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스탬프 존이 운영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앱 설치 후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관광지를 방문하여 인증스탬프를 획득한 후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월별 스탬프를 5 이상 획득하거나 여행 후기‘좋아요’개수 상위득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월 10일경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만, 임실군민이 아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임실군민은 기념품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심 민 군수는“임실치즈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편의와 재미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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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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