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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만 맡아도 스트레스 풀린다는 아로마…체험 떠나볼까

최나봄 에디터 조회수  

향기만 맡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한번 경험해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이 된다. 향기를 치유의 단계로 끌어올린 아로마테라피를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 3곳을 소개한다.


“고민을 들려주세요” 친절한 아로마 천국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외부 / 사진=아로마티카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긍정적 에너지 등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외부 / 사진=아로마티카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내부 / 사진=유준 여행+ 기자

매장에 방문하면 손, 머리 부위별 고민부터 스트레스 완화, 숙면, 집중력 향상 등 모든 분야의 아로마 제품을 추천한다. 피부에 고르게 닿아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괄사를 이용한 아로마 마사지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다. SNS에선 이미 입소문이 났다.

마사지에는 두피 마사지와 손 마사지가 있다. 두피 마사지는 아로마 스프레이를 두피에 도포하고 손과 괄사로 마사지하는 방식이다. 두피 피지를 잡아주며 시원한 느낌을 주는 티트리와 탈모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목 부위도 마사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두통 완화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손 마사지는 아로마티카의 바디 오일을 사용해 손과 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방식이다. 매일 스마트폰, 마우스를 수시로 사용하는 현대인의 손 피로를 풀어준다. 마사지 마지막에는 따뜻한 스팀 타올로 팔을 닦아준다. 이 역시 온기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보다 ‘시원하다’고 느끼도록 마련한 것이다. 아로마티카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매장 입구에는 가장 인기 제품인 에센셜 오일과 시너지 오일을 전시하고 있다. 각종 약용 허브를 추출해 농축한 제품이다. 오일은 규조토 제품 위에 떨어트려 향을 맡을 수 있다. 폐도자기를 활용해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 ‘향합’을 사용해 맡기도 한다. 향이 더 잘 퍼져 보다 깊은 향이 은은하게 코를 스친다.

원형으로 펼쳐진 전시 공간에서 각종 아로마 제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스트레스 밤과 숙면에 도움이 되는 필로우 미스트가 눈에 띈다. 필로우 미스트에는 라벤더와 스위트오렌지가 들어가 몸을 안정시키며 잠이 잘 들도록 도와준다. 집중도를 올려주는 페퍼민트 오일은 맡자마자 몸이 상쾌해지며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여드름에 효과적인 스크럽도 아로마티카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장미 제품은 인위적인 냄새가 아닌 장미 본연의 향기가 몸을 감싼다.

아로마티카는 아로마 오일을 바디 워시나 샴푸에 섞어서 사용을 권장하기도 한다. 에센셜 오일은 식용도 가능하다.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가로수길 특성상 일본 손님이 많이 방문한다. 제품이 좋아 지인과 재방문도 많이 한다고 한다. 아로마티카는 매장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예술이 있는 아로마 ‘위켄더스’ 쇼룸


위켄더스 쇼룸 외부 / 사진=위켄더스

송파구 석촌동에 자리한 ‘위켄더스’ 석촌 쇼룸은 입구부터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듯하다. 쇼룸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배열한 아로마 제품과 함께 몽환적인 그림이 눈에 띈다. 바로 프랑스 베르사유 보자르 미술대학을 수석 졸업한 신진 아티스트 구상희 작가와 협업한 그림이다. 위켄더스 브랜드와 각 제품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직관적인 표현은 아로마의 향기를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위켄더스는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하며 매일을 주말처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손과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레몬그라스와 자스민 기반 제품이 주력이다.

집중력 향상과 활력을 원한다면 상큼한 향의 레몬그라스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심신 진정 효과를 위해선 안정감 있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자스민 제품을 권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추천을 진행하기도 한다. 활동적인 성격이거나 밖으로 많이 다니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정을 소화한다면 레몬그라스를, 내향적이고 조용한 성격이거나 차분한 활동을 한다면 자스민을 추천한다. 쇼룸에서 직접 손과 몸에 발라보며 향을 맡아볼 수 있다.

레몬그라스와 자스민, 그리고 샌달우드 베이스로 한 미스트 제품도 매장 한편에서 체험 가능하다. 각 제품을 상징하는 그림이 함께 전시돼 있다. 허브의 아로마가 훨씬 더 깊게 느껴지며 보다 선명하게 향기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인도에서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다는 샌달우드는 마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인센스와 같은 향이 난다. 마치 안개 낀 고요한 아침의 숲이 연상되는 이 향은 마음의 평화를 선물한다.

위켄더스는 숙면에 도움이 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필로우 미스트와 요가와 아로마테라피의 중심이 되는 에센스 제품도 쇼룸에 전시한다. 에센스 오일 중 ‘어반 위켄더스’ 라인은 보다 직관적인 단어로 효능을 설명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 기반 ‘슬립 웰’, 기관지에 좋은 유칼립투스 성분으로 호흡을 도와주는 ‘브레스 웰’, 스피어민트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스트레스 어웨이’가 있다. 오일은 손에서 빠르게 비벼 코에 대 향을 맡고, 귀 뒤와 목에 발라주면 은은한 향기가 몸에 머문다. 입욕제로 사용해도 제격이다.

위켄더스의 제품은 모두 ‘메이드 인 코리아’다. 엄격한 국내 품질 관리를 받는 만큼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켄더스는 태국의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원재료 품질 또한 보증한다. 위켄더스 석촌 쇼룸은 문의 후 방문 가능하다.


단 한 명을 위한 향기와 음악, ‘이솝 사운즈 한남’

용산구 한남동에는 건강한 삶과 피부의 균형을 추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의 아홉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 ‘이솝 사운즈 한남’이 자리한다. 이곳은 디자인 스튜디오 MIKK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솝의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위한 전용 룸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첫 선을 보인다.

거리에서 바라본 이솝 사운즈 한남은 사원의 회랑을 떠올리게 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벽돌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신비로운 이솝만의 독특한 매력이 느껴진다. 매장 중앙의 묵직한 싱크는 내부 장식과 통일성을 보여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에선 피부의 균형과 집중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디자인된 6가지 맞춤 트리트먼트인 ‘페이셜 어포인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솝은 마음과 오감, 그리고 피부의 관계를 고려한다. 음악과 향, 그리고 공간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흙의 질감이 있는 따뜻한 톤의 공간이자, 신비로움을 간직한 매력적인 이솝 사운즈 한남 2층의 트리트먼트 룸에선 ‘아로마틱한 고요함’ 속에서 트리트먼트를 진행한다.

트리트먼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담당 직원이 고객의 개별적인 피부 니즈와 특별한 피부 고민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트리트먼트는 60분과 75분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 과정에선 피부 유형 별로 설계된 맞춤형 이솝 제품과 트리트먼트를 위해 개발된 제품들로 관리가 이뤄진다. 직원은 리드미컬하고 유려한 동작으로 고객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좋은 향과 음악 가운데 심신의 평화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매장 내부엔 벽돌로 둘러싸인 아치형 벽면 공간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공간은 한국의 전통 가마를 연상시킨다. 선반과 세부 장식이 전반적인 흙의 질감과 보기 좋은 대조를 이룬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름다운 디자인의 트리트먼트 룸과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휴식을 위한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각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리테일 공간이 있다.


글=유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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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봄 에디터
spring@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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