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유현준이 소개하는 대구
옛 건축물을 현대 관점으로 재해석
13일 오후 2시 네이버 여행플러스TV
김광석부터 삼성 라이온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대구. 대구 여행지를 전문가가 직접 소개해 준다면 어떨까.
대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볼만한 방송이 온에어를 앞두고 있다. 바로 ‘대구 르네상스 건축 랜선투어’다. ‘알쓸신잡’의 건축 전문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 유명 건축물 4군데를 소개한다.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네이버 여행플러스TV 채널에서 공개하는 이번 생방송은 유현준 교수와 함께 ‘대구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대구의 떠오르는 건축관광명소를 둘러본다. ▲대구수창청춘맨숀 ▲복합스포츠타운 ▲빌리웍스 ▲삼성 창조캠퍼스 등 4곳을 랜선 투어로 만난다.
대구 르네상스는 “가치 있는 건물을 업사이클(Upcycle)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의 캠페인이다. 과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축물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견한다는 기획을 담았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베스트셀러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이자 방송 ‘알쓸신잡’에서 건축 전문가로서 출연한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랜선 투어를 통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건물,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코로나로 웅크렸던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건축자원 둘러보고 인문학적 양식을 마음껏 채우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르네상스 투어는 대구시 건축문화기행 ‘나를 짓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를 짓다’ 캠페인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대구의 건축 자원을 브릭로드, 대구 르네상스, 천년 대구 등 3가지 주제 코스로 구성해, 각 코스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동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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