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2021년 한 해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숙소 10곳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숲속 오두막부터 수영장이 딸린 18세기 농장 가옥까지 다채로운 분위기 속으로 잠시나마 랜선여행을 떠나보자.

1. 자이온 에코캐빈, 미국 유타주 힐데일
2021년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숙소는 전망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A 프레임 형태 오두막에서 자이온 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2. 레이븐 록 트리하우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플레처
‘완벽하게 독립된 곳에서의 테라피.’ 호스트는 레이븐 록 트리하우스를 이렇게 소개한다. 레이븐 록 트리하우스는 약 162㎡의 야생보호구역에 위치한 레이븐 록 오두막 근처 나무 위에 자리한다.

3. 크로우스 네스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리오
삼나무 숲속에 위치한 크로우스 네스트에서는 집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숲을 조망할 수 있다.

4. 킹덤 에이프레임, 미국 버몬트주 버크
1968년에 지어진 A 프레임 형태의 집. 킹덤 트레일스(Kingdom Trails),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과 윌러비 호수(Lake Willoughby)에서 가깝다.

5. 더 우드랜드 하우스, 미국 오리건주 샌디
더 우드랜드 하우스는 2만㎡에 달하는 개인 소유의 오래된 숲에 자리한다. 우뚝 솟은 소나무들로 둘러싸인 야외 데크가 있다.

6. 빌라 아말피, 멕시코 툴룸
화려하고 현대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실내에서도 야외에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거대한 창문이 특징이다.

7. 매리널 보트하우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의 사바 강(Sava River)과 다뉴브 강(Danube River)의 합류 지점에 위치하는 보트하우스.

8. 메종 라플레르, 프랑스 르 비노
18세기에 지어진 전통적인 농가로 목가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최근 개조 공사를 통해 온수 풀도 새롭게 구비했다.

9. 에르모사 카바나, 멕시코 히달고
미네랄 델 치코(Mineral del Chico) 와 미네랄 델 몬테(Mineral del Monte)의 산악 마을 가까이에 위치한 에르모사 카바나는 나무로 만들어진 집이다. 일반 건물보다 층고가 두 배 더 높아 주변 전망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10. 히스토릭 게스트하우스와 가든,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
두 명의 조지아 주지사가 거주했던 역사적인 집이다. 그림 같은 온실이 사진 명당으로 꼽힌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자료 = 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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