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바하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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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동물들과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사진 – 아틀란티스 파라다이스 리조트

바하마의 특급 리조트 아틀란티스 파라다이스 리조트(Atlantis Paradise Resort and Casino)가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럭셔리 글램핑 상품 마린 라이프 캠핑 어드벤처(Marine Life Camping Adventure)를 공개했다투숙객들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서 돌고래와 바다사자바다거북 등 해양 생물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린 라이프 캠핑 어드벤처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진행되는 상품으로캠핑과 돌고래 카약킹트와일라잇 스노클링 등 다양한 특전을 포함한다특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특별히 제공되는 독점 비하인드 스토리 투어도 만나볼 수 있다.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은 고급 숙박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전천후 텐트는 고급 침구 및 가구로 꾸며져 있으며미니 냉장고스낵와인 등 낭만적인 캠핑을 위한 모든 준비물이 구비되어 있다.

사진 – unsplash

해당 상품은 아틀란티스 리조트 객실 투숙객만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리조트 객실 예약 외에 글램핑을 위한 텐트 예약도 요구된다. 4인용 텐트는 1박 4000달러(약 523만 원), 6인용 텐트는 1박 6000달러(약 784만 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수익금 일부는 카리브해의 해양 생물과 서식지를 보호하는 비영리 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아틀란티스 파라다이스 리조트는 상어 수조 아래로 통과하는 워터 슬라이드로 유명한 숙박 시설이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리조트 중 하나로 신혼여행 성지로도 꼽히는 곳이다.

글 정윤지 여행인턴기자
검수 홍지연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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