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요가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6일 서울스카이는 오는 19일부터 요가 클래스 ‘최고의 아침’ 2021년 시즌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과 한강이 발밑으로 내려다보이는 서울스카이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는 약 500m 상공에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발밑으로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 맑고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며 요가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요가 프랜차이즈 ‘아메리카 요가’와 제휴로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최고의 아침’은 일반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전에 강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좀 더 프라이빗하게 전망대와 요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강습이 끝난 후에는 서울스카이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요가 클래스는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6회(7월 3일, 17일, 31일 / 8월 14일, 28일)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강습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다. 정원은 각 회당 최대 20명이며, 참가비는 서울스카이 입장권, 음료 교환권을 포함해 5만 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아메리카 요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는 단순 관람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지하 2층에서 117층 전망층까지 단 1분만에 이동하는 ‘스카이셔틀’과 118층에 있는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 느끼는 아찔함은 기본이다.
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무빙 스크린을 통해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쇼’는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스크린이 위로 올라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117층 전체를 초록빛 숲으로 연출해 공중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하늘비밀정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서울스카이 측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탑승 대기 공간 바닥에 거리두기 표시를 하고 스카이셔틀 탑승 인원을 정원의 50%로 운영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사진 제공= 서울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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