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기린과 눈이 마주친다면 어떤 기분일까. 더 미러(The Mirror)는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 공원(West Midlands Safari Park)내에 기린, 코끼리, 코뿔소, 치타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생겼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투숙객은 침실을 떠나지 않고도 더 밀접하게 야생 동물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 공원은 2022년 4월부터 개장할 예정이며, 투숙객 2명을 기준으로 1박에 490파운드(한화 약 79만7308원)부터다. 숙박비에는 조식과 저녁식사, 공원 입장료, 테마파크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예약은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 로지스 (safari-lodges.co.uk)를 통해 할 수 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 공원 관계자는 “우리는 8개의 숙소를 설치할 것이다. 4개의 방에서는 하얀 코뿔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나머지는 2층 높이의 발코니에서 기린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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