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새로운 고급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다.
트래블 앤 레저는 로스앤젤레스에 새로운 고급 호텔 ‘콘래드 호텔(Conrad Hotel)’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호텔은 다가오는 6월 15일에 개장한다.
콘래드 호텔은 28층짜리 건물로 총 305개의 객실을 마련했다. 객실 종류에는 디럭스 시티룸, 프리미엄 룸, 그랜드 애비뉴룸 등이 있다. 호텔 인테리어는 영국의 유명 건축사 버나드 & 파트너스(Tara Bernard & Partners)가 맡았다. 건축사 설립자인 타라 버나드는 “우리는 호텔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며 “조명은 물론 호텔 창문에 비치는 저녁노을조차도 감안하여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콘래드 호텔의 편의시설은 피트니스 센터, 스파 및 루프탑 수영장이 대표적이다. 특히 스파 마사지는 균형 회복과 심신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태국 마사지 기법으로 진행된다. 스파 시설로는 적외선 사우나, 스파 웨이브 룸, 피부 관리실 등이 있다.
콘래드 호텔에서 주목할 장소는 10층 라운지다. 라운지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e Andres)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호세 안드레스는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수여하는 ‘탁월한 요리사’에 선정된 바 있다. 레스토랑은 LA의 멋진 야경에 어울리는 칵테일도 제공한다.
콘래드 호텔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그랜드 LA 단지의 일부로 쇼핑센터, 식당, 오락실, 공연 및 연극장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도보 3분 거리에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도 있다.
호텔 예약은 7월 6일 이후부터 받는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2시다.
글=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감수=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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