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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무색…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찍었다는 이곳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리조트 업체 아난티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아난티의 2021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8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 436억 원 대비 156%p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지난해 비해 658억 원이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아난티 남해 전경

계속된 코로나 위기 속 여행업계가 위기에 처한 이때 아난티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 브랜드 가치 상승프라이빗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회원권 분양, 운영 매출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을 들 수 있다. 부문별 매출액으로는 분양이 54%, 시설 운영이 45%를 차지했다. 회원권 분양은 전년 동기 33억 원 대비 1727%p나 증가, 603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 매출도 전년 동기 394억 원 대비 27%p가 오른 500억 원을 달성했다.

아난티는 현재 남해, 부산(아난티 코브), 가평(아난티 코드)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리조트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2006년 오픈한 아난티 남해는 최근 4년에 걸쳐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고 지난 7월엔 실내 수영장 워터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부산 명소로 떠오른 아난티 코브는 2017년 오픈했다.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풀과 온천 시설, 상점가 등 부대시설도 다양해 투숙객인 아닌 일반 방문객도 많다. 그중 온천 워터하우스는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워터하우스에 미디어 아트를 도입해 훨씬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워터하우스 실내 공간에 마련된 미디어 아트는 삼성동 코엑스에 상영된 파도(WAVE)를 제작한 디지털 디자인 전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정글을 모티브로 화사한 열대 우림 배경에 기린·사자·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로 화면에 나타난다. 특히 워터하우스의 구불구불한 벽면과 어우러져 마치 정글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난티 코브 워터하우스는 전체 약 2000평 규모로, 실내 공간이 1400여 평을 차지한다.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씩 뿜어져 나오는 100% 천연 온천수로 풀장이 채워진다. 실내풀과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어 동서양 온천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난티는 앞으로 줄줄이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2년 6월에는 강남구 논현동에 ‘아난티 앳 강남’ 호텔, 2023년에는 아난티 코브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대지면적 16만㎡ 규모로 ‘빌라쥬 드 아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평에도 ‘레이크 드 아난티’ 조성을 준비하는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아난티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에는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어메니티를 선보였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소재인 PLA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해, 환경 오염과 공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아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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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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