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패키지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전문가 동반 프리다이빙’ 여행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프리다이빙 기업 ‘고고다이브’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여행 상품은 푸켓으로 떠나는 4박 6일 패키지다.
숙소, 항공편, 식사, 관광이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으로, 전문 다이빙 강사들과 동행해 푸켓에서 안전하게 프리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리다이빙 자격증이 없더라도 괜찮다. 출발 전 사전 강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하면 된다. 예약 시 프리다이버 티셔츠 및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수중 촬영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틀의 자유 시간을 제공해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출발일은 8월 18일 금요일이다. 이밖에도 인터파크는 제주도 인기 골프장에서 러닝과 골프를 결합한 런 트립(Run Trip)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2박 3일 일정의 올인클루시브 상품으로, 라운딩 2회와 러닝을 할 수 있다. 출발일은 7월 14일 금요일이다.
다낭, 대만, 치앙마이 등에서 러닝 마니아를 위한 ‘월드 런(World Run)’ 테마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러닝 클래스 전문 기업 런콥과 함께 운영하는 상품으로, 육상 선수 출신 코치진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컨디션 관리를 통해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정협 인터파크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여름을 맞아 프리다이빙 등 수중 레포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고다이브와 협약해 프리다이빙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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