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국공립 캠핑장과 휴양림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22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국공립 휴양림과 캠핑장, 오토캠핑장 안내 정보를 모아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이트인 ‘공유누리’(www,eshare.go.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 캠핑장‧휴양림 안내’ 서비스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야영장, 오토캠핑장, 카라반, 글램핑장, 휴양림 등 총 560곳의 위치, 편의시설, 시설규모, 예약사이트 등을 안내한다. 원하는 캠핑장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공유지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캠핑장·휴양림 안내 서비스는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누리에서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찾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 대여와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 외에도 매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공유누리를 통한 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전국 무더위 쉼터 정보, 9월에는 도시공원 정보, 10월에는 유명 산책로 정보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공유누리 활성화를 위해 ‘공유누리 체험확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유누리 서비스를 이용한 후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해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중 공유누리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공유누리 캠핑장‧휴양림 안내’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캠핑장‧휴양림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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