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꼭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온천이다.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곳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여행 전문 미디어 트래블앤레저(travelandleisure)는 전 세계 온천 중에서도 최고라는 멕시코 똘랑똥고(tolantongo) 온천을 소개했다.
똘랑똥고는 양쪽이 절벽으로 된 깊은 협곡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198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협곡에는 따뜻한 물이 폭포에서 떨어져 강으로 흐른다. 주변 화산에 의해 자연적으로 가열돼 에메랄드 색을 띠는 온천물은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다.
똘랑똥고는 그루타스(Gruta)와 포지타스(Parasio) 구역으로 나뉜다. 그루타스에는 천연 동굴 온천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반면, 포지타스에는 산 속 절벽에 세워진 인공 온천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구르타스 똘랑똥고(grutastolantongo) 홈페이지를 통해 셔틀 버스 및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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