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월드가 디즈니+ 가입자들에게 리조트 객실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여행객은 애니멀 킹덤 롯지(Animal Kingdom Lodge), 컨템포러리 리조트(Contemporary Resort), 그랜드 플로리디언 리조트 & 스파(Grand Floridian Resort & Spa)와 같은 인기 리조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디즈니 디럭스(Disney Deluxe)와 디럭스 빌라 리조트(Deluxe Villa Resorts)의 경우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트 오브 애니메이션 리조트(Art of Animation Resort) 패밀리 스위트 룸을 포함한 대부분의 객실을 20% 할인 제공한다.
단, 할인 제공에 침실 3개짜리 빌라, 코퍼 크릭 빌라 & 와일더니스 롯지, 디즈니 아트 오브 애니메이션 리조트의 인어공주 스탠다드 룸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벤트에 할당된 객실 수도 제한돼 있으며 테마파크 입장료는 별도다.
디즈니 대변인 에릭 스콧(Eric Scott)은 “디즈니 리조트 컬렉션을 통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몇몇 디즈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행객들은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호텔에 머물면서 매일 30분 일찍 공원에 들어갈 수 있다. 또 모노레일, 디즈니 스카이라이너, 수상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디즈니는 오는 18일부터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디즈니 크루즈 등에서 ‘캐릭터 그리팅스’ 이벤트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안아주고 함께 사진 등을 찍는 환영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글=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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