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파리에 총 길이 4.5㎞ 케이블카가 등장한다.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 파리 남동부 교외 도시 크레테유와 빌뇌브생조르주를 연결하는 ‘케이블 1(Cable 1)’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프랑스 내 가장 긴 케이블카로 총 4.5km 거리를 잇는다.
케이블1은 도시 외곽에 사는 파리 시민들을 지하철과 버스 노선으로 연결해 주고자 개발했다. 케이블카 1개당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첫 정거장에서 종점까지 18분이 걸린다. 이는 프랑스 수도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매일 약 1만 1000명의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카는 5개의 정거장을 둘 예정이며 이를 위해 33개의 주탑을 교외 곳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케이블은 25m에서 40m 사이의 높이로 상승한다.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케이블1은 승객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물한다.
케이블1은 캐빈(cabin) 가격을 제외하고도 1억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78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올해 말 건설에 들어간다. 프랑스 운송 회사인 일드프랑스 모빌리트(Ile-de-France Mobilites)와 건축 스튜디오인 아틀리에 샬(Atelier Schall)이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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