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땅 NFT 사세요” 환경 기업 발상에 엇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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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을 신기술과 결합해 살리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출처= Unsplash

인도의 바이오뉴스는 브라질 환경 보호 기업 네무스(Nemus)브라질 아마존 우림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네무스는 자신들이 소유한 아마존 토지 중 410㎢를 NFT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네무스가 판매하는 NFT는 토지 소유권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신 구매자에게 토지 보존에 대한 정보토지 사용 의견을 제시하는 권리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토지 위성 사진과 증명서 등이 포함되며 구글 지도를 통해 자신이 구매한 NFT 토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는 2500~81만㎡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다. 네무스는 수익금을 나무 심기, 삼림 유지 같은 환경 프로젝트와 아마존 추가 토지 매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출처= 네무스 공식 트위터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환경 파괴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해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2021년 삼림 벌채가 22% 증가했고 1만3235㎢의 삼림이 사라져 1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COP26 기후정상회의 때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종료해 아마존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네무스는 우림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으로 NFT를 제시했다. 최근 급부상한 NFT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NFT가 많은 전력 사용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그린 워싱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한, 판매 수익 활용처가 불분명해 단순히 아마존 토지만 확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출처= 네무스 공식 트위터

네무스 설립자 플라비오 데 메이라 페냐는 “아마존 위험 지역 보호 비용이 NFT 거래 비용을 능가한다. NFT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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