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부모가 더 나은 인증샷을 위해 아이를 밀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더 선은 디즈니월드에서 기념 사진을 위해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옆으로 밀치는 부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에 공유된 비디오에는 커플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이 디즈니월드 내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보이는 배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 옆에는 얼굴을 감싸고 유모차에 앉아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


곧 울고 있는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아이가 탄 유모차를 옆으로 밀어냈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와 남자에게 팔을 감으며 포즈를 취했다. 화면 밖에선 누군가 웃으며 “저 사람들이 아이를 밖으로 밀어냈어”라고 비웃는 음성이 들렸다.
해당 영상은 SNS 상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어떤 사람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부분은 “사진을 찍는 3~5분 사이에 아이가 납치돼도 못 알아차릴 것”이라며 부모의 행동을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코로나 감염 확산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얼굴을 가까이 하는 포즈를 취한 부모를 비난했다.
하지만 몇몇은 부모들이 자기들만의 사진을 찍길 원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봤다. 둘만의 사진을 아이가 망치고 있다며 그들의 행동을 옹호했다.
현재 원본 영상은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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