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라면 술독에 빠져도 좋아요?…양조장 개조한 이색 료칸 ‘화제’술과 온천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하나 있다. 일본에 양조장을 개조한 이색 료칸이 등장했다. 후쿠오카현 남동부에 위치한 우키하 술 료칸 이소노사와(うきは酒宿いそのさわ)이다. 료칸 이소노사와는 1893년에 개업해 창업 130년을 맞이한 이소노사와 사케 양조장이 운영하는 료칸이다. 이 숙소의 공식 슬로건은 ‘술꾼에 의한 술꾼을 위한 숙소’인데 머무는 동안 일본 술과 사우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료칸만의 가장 특이한 점은 음식을 만들 때나 사우나에 사용하는 물도 […]
‘진짜 움직이는 고양이버스’… 2024년엔 지브리 테마파크를 가야 하는 이유2024년 일본에서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고양이 버스를 만날 수 있다.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은 일본의 지브리 테마파크가 공개한 캐릭터 버스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지브리 테마파크가 유명 영화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한 고양이 버스를 재현한 버스를 공개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APM(전동 저속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인승 전기 버스다. 고양이 버스는 2024년 3월 11일부터 2025년까지 약 1년 동안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버스는 총 5개로, 지브리 테마파크 […]
日 가을 절경 1위로 꼽힌 명소…'일본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그곳사진=flickr ‘일본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효고현(兵庫県)의 다케다 성터(竹田城跡)가 일본 내 가을 절경 1위로 선정됐다. 여행 정보 매거진 자란(じゃらん)은 47개 현에 거주하는 20대부터 50대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가을에 볼 수 있는 10대 절경’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일본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효고현의 다케다 성터이다. 해발 353.7m의 코죠산 정상에서 아래를 볼 수 있는 장소다. 아침에는 […]
[여행+빅데이터] 퇴사(?) 각오하고 최장 12일 황금연휴…여행 어디로 가나 살펴보니[여행+빅데이터] 퇴사(?) 각오하고 최장 12일 황금연휴 …여행 어디로 가나 살펴보니 ■ 여행플러스 X 스카이스캐너, 한국인 연휴 사용 설명서 올 추석 명절 맞이, 평균 95일 전 항공권 검색 임시 공휴일 지정에 여행지 검색량 급증 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수요 두드러져 12일 연휴. 한 마디로 역대급이다. 지금까지 이런 연휴는 없었다 할 정도다. 물론 이 혜택을 […]
日 가을 절경 1위로 꼽힌 명소…'일본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그곳‘일본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효고현(兵庫県)의 다케다 성터(竹田城跡)가 일본 내 가을 절경 1위로 선정됐다. 여행 정보 매거진 자란(じゃらん)은 47개 현에 거주하는 20대부터 50대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가을에 볼 수 있는 10대 절경’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일본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효고현의 다케다 성터이다. 해발 353.7m의 코죠산 정상에서 아래를 볼 수 있는 장소다. 아침에는 주변에 짙은 안개가 형성돼 마치 운해에 성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천공의 성‘으로도 불린다. 다케다 성터가 […]
하다 하다 이런 귀신의 집까지?…10년 묵은 폐여관 활용한 공포 체험 화제늦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시원한 곳을 원한다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최근 일본에 이색 담력 체험 장소가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8월 돗토리현(鳥取県) 요시오카(吉岡) 온천 마을에 오픈한 귀신의 집 ‘디스토피아 요시오카 후쿠쥬엔’이다. 이 곳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상으로 꾸며낸 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있던‘폐여관’을 활용한 귀신의 집이라는 점이다. 철근 콘크리트 조형의 3층 건물로 오랜 세월이 지난 외벽과 붉은 빛이 불길함까지 느끼게 한다. 입구에 ‘후쿠쥬엔’이라고 적힌 명조체의 글씨체도 […]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열창… 일본 ‘히노끼 노래탕’ 등장이제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에 위치한 호텔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아타미’에서 히노끼탕 형태를 한 직경 2.5m의 원형 보트를 띄워 아타미의 바다 한가운데에 노래방을 만들었다.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하는 고객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근처 해안에는 항상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직원이 상주해있다. 또한 기존 원형 보트를 히노끼탕 모형으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가라앉을 위험도 없다. 위치는 […]
올해 10월부터 미야지마 관광객 1명당 900원 방문세 부과올해10월 1일부터 히로시마 미야지마 방문 시 1인당 100엔(약 900원)의 방문세를 지불해야 한다. 방문세는 미야지마에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미야지마에 실 거주중인 주민,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은 그 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야지마는 관광객의 9할 이상이 페리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어 지불 방식은 승선권 구매 시 100엔을 추가 지불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 IC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개찰구 통과 시 자동 징수된다. 원칙적으로 방문세는 미야지마에 입도할 때마다 부과되지만, 방문이 잦은 관광객의 경우 1년 […]
벚꽃과 단풍을 동시에? ‘벚꽃 나라’ 일본의 이색 축제 ‘화제’‘벚꽃의 나라’ 일본답게 가을에 ‘벚꽃 축제’를 여는 도시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오바라 지구는 매년 가을이 오면 벚나무가 붉어지는 것을 기념해 독특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아이치현 관광 공식 홈페이지 사진=아이치현 관광 공식 홈페이지 통상적으로 봄에 사람이 집중되는 다른 벚꽃 축제들과는 다르게 오바라 지구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는 가을에 인기다. 벚꽃 옆에서 붉게 물든 단풍까지 […]
日 교통카드 ‘스이카’ 일시 판매 중단… 신용카드로 지하철 탑승 가능할까도쿄의 주요 철도 회사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소식은 스이카(Suica)와 파스모(Pasmo) 판매 중단 소식과 동시에 등장했다. 사진=Flickr 스이카와 파스모는 여행 필수 준비물로도 알려진 일본 대표 선불식 교통카드이다. 관광객 뿐만이 아니라 일본 내국인들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스이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단기 여행 시 사용 가능한 웰컴스이카(Welcome Suica)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
30분에 7600원…일본 카페에 등장한 수상한 캡슐의 정체일본 도쿄(東京)의 한 카페가 9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수면 캡슐’을 설치한다. 공간도 좁고 책상에 엎드려 자던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용방법도 불편해 보이지만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 지난 22일 인스턴트커피 브랜드 네스카페(Nescafe)가 운영하는 네스카페 수면카페(ネスカフェ 睡眠カフェ) 측은 손님들이 낮잠을 청할 수 있는 수직형 수면 캡슐을 매장에 선보였다. 해당 캡슐은 일본의 벤처기업 지라프냅(Giraffenap)에서 개발한 것으로 내부에는 팔, 무릎 패드가 있는 수직형 좌석과 함께 환기장치, 전기 콘센트, 디밍 조명 등을 갖추고 있다. 캡슐 […]
우거진 녹음, 건축 거장 손길 닿은 일본 호텔 3카이 유후인 ‘만 나이’로 통일돼 2살은 어려졌지만 그 와중에 0.5살은 어김없이 먹었다. 휴가철이자 벌써 일 년 절반 이상이 흐른 지금. 차분하게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필요할 터. 고요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방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호텔이 있다. 일본 호시노 리조트(이하 호시노)는 땅과 지역이 지닌 개성을 최대한 활용해 리조트에 모두 녹여낸다. 자연에서 비일상 경험을 […]
“여긴 가봐야 해” 세계 이색 스타벅스3커피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독특한 스타벅스(Starbucks)가 있다. 테이스팅 테이블 등 외신은 세계 곳곳의 이색 스타벅스를 소개했다 이탈리아의 최초의 스타벅스인 ‘밀라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다. 이탈리아는 2018년까지 유럽에서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였다. 자신들의 커피의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이탈리아는 스타벅스 입점을 반대했었다. 스타벅스 측은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9월 ‘이탈리아 1호점’을 탄생시켰고, 지금은 젊은 층의 고객과 여행객들에게 찬사를 받는 명소가 됐다. 스타벅스는 오랜 기간 동안 우체국이었던 밀라노의 ‘팔라초 델레 포스테(Palazzo dell […]
8월 전 세계 포켓몬 팬들이 요코하마로 모이는 이유일본 요코하마(横浜)에서 포켓몬 월드챔피언십(Pokémon World Championships)이 열린다. 포켓몬 관련 전시회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8일 타임아웃(Timeout) 등의 외신은 포켓몬 컴퍼니(The Pokémon Company)가 발표한 일본 요코하마의 다양한 포켓몬 관련 행사 소식을 전했다. 행사들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과 연계해 진행한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은 포켓몬 컴퍼니 산하의 북미 법인 플레이 포켓몬이 주최하는 총상금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의 포켓몬 […]
여배우 단골 휴가지, 3040 엄마들 열광한 그곳(feat. 기안84)클럽메드 토마무 / 사진= 권효정 여행+ 기자 여름 휴가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여독은 없지만 꽉 찬 곳으로 가자. 일본 하고도 홋카이도.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 여름은 녹음이 우거진 홋카이도를 위해 존재하는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으로 이후 처음 맞는 소중한 여름 휴가다. 호캉스를 간다면 채울 콘텐츠와 퀄리티도 샅샅이 따져봐야 한다. 클럽메드 토마무 로비 / […]
日 지브리 파크, 내년 3월 완전체 된다지난해 11월 일본 아이치현에 문을 연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의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ジブリパーク)가 오픈 당시 공개하지 않은 2개 구역의 구체적인 개장일을 알렸다. 지난 20일 지브리 파크 측은 기존 미공개 구역이었던 모노노케 마을(もののけの里)과 마녀의 계곡(魔女の谷) 두 곳의 개장일을 각각 올해 11월 1일, 내년 3월 16일로 발표했다. 2018년 총 5개 구획의 전체 공원 구상안을 완성한 이후 6년 만에 완전한 시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11월 먼저 모습을 드러낼 모노노케 […]
“여기선 나도 인어공주”…애니메이션 그대로 재현한 일본의 인어공주 팝업카페올여름 일본에서는 바닷속 인어공주와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카페가 열린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그대로 재현해 캐릭터 왕국 일본답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JW 웹 매거진(JW Web Magazine) 등 현지 언론은 7월 중순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열릴 ‘인어공주 테마 카페’를 소개했다. 이 인어공주 테마 카페는 ‘시사이드 큐티(Seaside-Cutie)’로, 지난 14일 처음 문을 연 도쿄 지점을 비롯해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 시작해 9월 중순까지 약 두 달 […]
도쿄 가성비 내리는미니멀 감성 호텔 3도쿄처럼 큰 도시에서 호텔을 결정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저렴한 호스텔부터 독특한 호텔까지 가격대와 스타일도 고려해야한다. 도쿄에서 1박당 약 2만엔(한화 약 18만원)의 가성비를 충족하면서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 세 곳을 추려봤다. 1. 머스타드 호텔 시모키타자와 Mustard Hotel Shimokitazawa 도쿄에서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번화가 중 하나인 시모키타자와에 미니멀한 머스타드 호텔이 있다. 일본 유명 건축가 ‘신 오호리(Shin Ohori)’가 설계를 담당했다. 정갈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녹지가 풍부하고 투숙객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있다. 이층 침대부터 넓은 야외 발코니가 있는 디럭스 객실까지 60개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턴 테이블이 있으며, 머무는 동안 로비에 있는 팝업 숍에서 레코드판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 토글 호텔 스이도바시 Toggle Hotel Suidobashi 도쿄에 본사를 둔 건축 회사 클라인 다이섬((Klein Dytham)이 디자인한 토글 호텔은 건물 전체에 투톤 컬러 블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외관은 근처를 운행하는 일본 JR 추오 소부(Chuo-Sobu)선 전철 색상과 같은 경쾌한 노란색을 외관에 적용하고, 주변 콘크리트 건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부드러운 회색을 선택했다. 객실과 복도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총 84개의 객실로 러그와 가구에 이르기까지 방 안의 모든 것은 동일한 밝은 색조로 구성했다. 체크인 시 객실 크기와 선호하는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3. 올데이플레이스 호텔 All Day Place Hotel 올데이플레이스 호텔은 시부야에 위치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다. 미야시타 공원과 고양이 거리와 같은 인기 명소에서 도보로 단 몇 분 거리에 있다. 또한 호텔 내에 편안한 카페, 피자집, 수제 맥주 바를 갖추고 있다. 2인 전용 객실부터 최대 4인까지 묵을 수 있는 스위트룸까지 160개 객실이 있다.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굿 치즈 굿 피자’에서는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와 수제 빵을 맛볼 수 있다. 글, 디자인 = 권효정 여행+ 기자
‘대기자만 100명’⸱⸱⸱KFC 무제한 레스토랑이 도쿄에도쿄의 KFC 최초 무제한 레스토랑이 화제다. 타임아웃(Time Out)은 도쿄 마치다의 대형쇼핑센터 그랑베리파크에 있는 KFC 뷔페를 소개했다. KFC 뷔페는 미나미마치다 그랑베리파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일반 KFC 매장보다 훨씬 넓다. 천장에는 ‘커널 뮤지엄’이라는 영상이 나온다. KFC의 역사와 커널 샌더스 KFC 창립자(일명 켄터키 할아버지)의 일생이 담긴 영상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레스토랑 밖에서 오전 10시부터 대기번호를 발급한다. 현지인은 물론이고 관광객도 많이 찾아 평균적으로 100명 정도가 영업전부터 대기한다. 뷔페 이용시간은 80분으로 제한된다. 가격은 중학생 이상 방문객은 2580엔(약 2만 4000원), 초등학생은 1180엔(약 1만원)이다. 오후 5시부터는 […]
“일본여행 1위, 신용카드 선호” 엔데믹발 여행판 지각변동해외여행 의향 증가… “1년 내 해외로 떠나겠다” 신용카드 사용 의향 ↑, 모바일 페이 인기도 쑥 선호도 1위 일본 입지 굳건해, 호주 2위로 상승 코로나 펜데믹은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노재팬 운동이 한창이던 일본은 다시 여행 붐이 일었고, 해외여행의 필수 과정으로 꼽히던 현지 통화 환전의 입지는 줄었다. 엔데믹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은 여행판, 그 변화를 한눈에 정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