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행 급행열차! 데킬라 트레인 VS 와인 트레인

출처: mundocuervo.com ‘호세 쿠에르보 익스프레스Jose Cuervo Express’와 ‘나파밸리 와인 트레인Napa Valley Wine Train’은 술을 테마로 만든 기차 여행 상품이다. 각각 ‘데킬라Tequila’와 와인이 주인공이다. ‘칙칙폭폭’ 고풍스럽게 세팅된 열차는 상기된 여행자들을 태우고 데킬라의 발상지, 미국 와인 성지로 내달린다. ​ ​ 개인적으로 성공적 여행의 필수조건 중 하나로 술을 꼽는다. 적당한 음주는 오감을 깨우고

유럽은 지금 기차 때문에 들썩들썩

메트로 UK는 2022년 주목할만한 여행 트렌드로 세 가지를 짚었다. 전기차를 활용해 야생동물 서식지에서 공해와 소음 등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조용한 사파리Silent safaris’, 여행하면서 환경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지를 계산해 알려주는 ‘탄소 라벨링Carbon labelling’, 마지막으로 ‘기차 여행Train Travel’이다. ​ 많은 전문가들이 2022년이 유럽 기차여행의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기차 여행 BEST7

​ 월, 화, 수, 목, 금, 퇼-! 반복되는 평일 그리고 빠르게 흘러 가버리는 주말. 직장인들에게 휴가나 주말은 금과도 같다. 시간이 사치가 되어버린 시대에서 여행을 가고 싶지만, 한편으로 느긋하게 쉬고 싶기도 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진정한 힐링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낭만 가득한 추억을 남기면서도 여유를

낮에는 단풍 밤에는 별, 가을 낭만 다 담은 기차여행

가을 하늘을 수놓은 단풍과 별을 동시에 즐기는 기차여행이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판매하는 ‘가을 별보기 단풍여행’ 상품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응원하기 위해 ‘가을 별보기 단풍여행 특별할인을 준비했다. 가을 별보기 단풍여행은 오는 23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토·일 출발하고 태기산 별보기·치악산 단풍, 소양강별보기·청평산 단풍, 안반데기·월정사 전나무숲·대관령 하늘목장 중에서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4천억 5성급 럭셔리 기차 내부는 과연 어떨까?

기차 여행은 한 물 갔다고만 생각했다. 부자들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전세계를 동해번쩍 서해번쩍 옮겨 다니고 초호화 요트를 타고 바다를 누비면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긴다. 이런 트렌드에 반기를 든 사람이 있다. 기차야말로 미래의 친환경적 여행 수단이 될 거라는 확신에 찬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디자이너 티에리 고갱이다.  최근 BBC와 CNN 등 외신들이 앞다퉈

촌에서 호캉스? 세계최초 누워있는 호텔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촌캉스라고 하면 다들 방송 삼시세끼만 떠오르고, 호캉스는 모두 도심 한복판 화려한 호텔 바캉스를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 촌캉스와 호캉스를 합친 곳이 있다. 바로, 강원도 정선 고한의 마을호텔 18번가다. ​ 수직으로 세워진 호텔 빌딩을 평면으로 눕혔다고 생각하면 쉽다. 골목 민박집이 객실이 되고, 마을 회관은 컨벤션 룸이 된다. 동네 맛집은 그럴싸한 호텔 레스토랑이

추천 여기! 신상 KTX 이음 타고 난리난 기차 여행지 톱4

5월 중순, 경북 영주에 출장 갈 일이 있어 처음으로 KTX-이음을 이용해봤다. 개별 창문과 좌석마다 설치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기존 KTX 열차와 차이점이 확연하게 보였다. 가장 놀라웠던 건 경북을 오가는 시간이 단축됐다는 점이었다. 영주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KTX-이음 [출처: 한국철도 제공] KTX-이음 개통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KTX 타고 가요~’ 봄맞이 기차 여행 관광 상품 출시

<출처 = flicker> 봄을 맞아 기차타고 즐기는 여행 패키지를 소개한다. 횡성에서는 특산 먹거리 연계한 식도락 산림관광을, 영주에서는 KTX 타고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 영주로 떠나는 자유여행 ‘내게와 영주’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코레일)과 협업해 KTX를 타고 영주 지역을 여행하는 ‘내게와 영주’를 출시했다.   ‘내게 와, 영주’는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남도의 유럽’ 가볼까, 해외여행 안 부러운 남도 숨은 명소 3곳

‘남도의 유럽’ 가볼까,남도 숨은 명소 3곳 차 없이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먼 곳을 여행할 때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이런 이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그중 가을에 가서 더 좋았던 담양의 핫플레이스 3곳을 소개한다.글/사진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디자인 정미진 여행+ 디자이너

[요즘女행] 108배 도전? 새벽 4시 기상도 무릅쓰고 떠난 이곳

​ ​ 요즘女행 ٩( ᐛ )و —̳͟͞͞♥ ​ 요즘 어디가 핫해? 내 동년배들 다 이러고 논다! 20·30의 시선에서 직접 리뷰하는 요즘 여행 ↓↓ ​ ​ ​ ​ ​ 누구나 한 번쯤은 팍팍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로 떠나고 싶다는 꿈을 꿔보지 않았을까. 인적 드문 자연 속 사찰에서의 하룻밤, 템플스테이가

[요즘女행] CNN도 인정한 한국 여행 스폿 : ① 화순·광주 – 뚜벅이도 걱정 없는 1박2일 가을 전남여행

​ 요즘女행 ٩( ᐛ )و —̳͟͞͞♥ ​ 요즘 어디가 핫해? 내 동년배들 다 이러고 논다! 20·30의 시선에서 직접 리뷰하는 요즘 여행 ↓↓ ​ ​ 운​전을 잘 하지 못해 차 없이 여행 다니는 사람으로서 서울을 벗어난 지역을 여행할 때면 늘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특히 1박 2일같이 짧은 기간을 여행할 때면

인기 국내 관광지 TOP10, 통계 분석으로 알아봤다!

HOT PLACE​ 국내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작년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 국내 관광지는 어디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현황을 통해 인기 관광지 순위를 공개했다. 2019년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 TOP10을 관광지 특성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 놀이 시설과 전시장의 경우, 지난해 입장객 수 660만 5814명으로 용인 에버랜드가 가장

이 가격 실화? 1만 7850원으로 서울~부산 구간 KTX 티켓 사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러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련된 다양한 할인 행사가 등장하고 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코레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인, 4인 동반 여행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이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1인 기준 최저 1만 7850원 가격에 서울~부산

“한국인, 세계 3번째로 유럽기차여행 많이 떠난다” | 레일유럽 CEO 인터뷰

[인터뷰] 다오 쿠오이 응우엔(Dau-Khoi NGUYEN) 레일유럽 CEO ​ 레일유럽, 영국의 기차티켓 예약 플랫폼과 합병 유럽 기차티켓 모바일 예매·이용 편리해질 전망 한국인, 세계 3번째로 유럽기차여행 많이 떠나 ​ 다오 쿠오이 응우엔(Dau-Khoi NGUYEN) 레일유럽 대표는 “15년 전 한국을 처음 찾았고, 5~6년마다 한국을 방문해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라면서 “한국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매번 놀란다”고

3일 국내 여행에 2인 263만원?! 럭셔리 열차 ‘해랑’이 콕 짚은 가을 여행지, 어디인가 봤더니…

2박 3일 국내 여행에 돈 100만원이 우습게 깨지는 초특급 럭셔리 상품이 있습니다.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의 ‘해랑’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침대칸 기차에서 잠을 자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엄선된 음식을 맛보는 관광열차 여행상품으로 2008년 11월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가 됐다네요. 처음엔,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대체 누가 탈까 싶었는데, 11년째 성황리에 운행되고 있는

쾰른에만 있는 쏘 스페셜한 맥주 이야기 |향수 ‘오 드 콜론’의 탄생 비화 – 독일 쾰른 여행

​ 독일 쾰른이요? 거기에 도대체 뭐가 있는데요? 쾰른 나일강변의 평범한 오후 ​ 쾰른(Köln, 독일어 표기) 혹은 콜론(Cologne, 영어 표기) 이라 불리는 이 도시. 독일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이름조차 생소할지 모른다. 쾰른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고, 한국 직항노선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딱딱한 숫자만

잿더미가 된 도시에 건축이 꽃처럼 피어났다|네덜란드 로테르담 여행

잿더미가 된 도시에 건축이 꽃처럼 피어났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건축 여행 전쟁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만들어 놓았다. 세계 2차대전 중이던 1940년 5월, 나치 독일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퍼부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당시 세계 최대 항구도시로 번성했던 로테르담은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여행 알쓸신잡] 1년에 딱 2번만 운행하는 기차를 아시나요?

[여행 알쓸신잡] 1년에 딱 2번만 운행하는 기차를 아시나요? ​ 안녕하세요. 여플(여행+) 장주영 에디터입니다. ​ 1년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번만 운행하는 기차가 있습니다. 여름휴가 기간인 7월에 한 번, 8월에 한 번인데요. ​ 아무래도 여행 성수기인 만큼, 또 수준이 다른(?) 객차로 운행하는 만큼 가격은 좀, 아니 많이 셉니다. 그래도 이

해저터널로 유럽 국경 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탑승기

해저터널로 유럽 국경 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탑승기 영국은 섬나라다. 자동차로는 다른 유럽국가로 넘어갈 수가 없다. 그러나 기차를 타면 가능하다. 해저터널로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고속열차 ‘유로스타(Eurostar)’가 있어서다. ​ 해저터널을 통해 영국 국경을 넘는 유로스타 <사진제공=유레일> ​ 보통 유럽에서 기차여행을 하면 특별한 절차없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지만 유로스타는 좀 다르다. 국제선

런던에서 2시간 만에 시간여행 떠나는 방법

런던에서 2시간 만에 시간여행을 떠났다 영국 소도시 ‘요크(YORK)’ 여행기 ​ 요크 기차역 내부 요크 기차역 ​ 오래된 것을 보면 여러 상상이 동시에 머리를 스친다. 오래된 물건, 오래된 건축, 오래된 도시는 쉬이 바닥나지 않는 이야기 샘과 같다. 세상에 존재한 세월의 길이만큼 깊은 샘.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을 달려, 중세에 시간이 멈춘 듯한

공짜로 밥도 주고 술도 주고! ‘핵이득’ 영국 일등석 기차 탑승기

유럽 기차 여행은 배낭 멘 20대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다. 체력도 패기도 예전 같지 않은 30대로 접어든 후엔 유럽 기차 여행의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틀렸다. 캐리어 끌고 일등석 타고 하는 30대 이후의 유럽 기차 여행도 충분히 좋다. 아니 솔직히, 훨씬 더 좋다. 이른 아침 런던 킹스크로스역 런던 킹스크로스역에서 기차도

[칙칙폭폭 열차여행] 호텔을 싣고 달리는 기차? 이색(二色) 캐나다 횡단열차

[칙칙폭폭 열차여행] 호텔을 싣고 달리는 기차? 이색(二色) 캐나다 횡단열차 ​ 안녕하세요. 여플(여행+) 장주영 에디터입니다. ​ 무려 대한민국의 100배! 줄 세우기를 하면 세계 2위! 캐나다 땅덩어리 얘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 북미 대륙의 동쪽과 서쪽 경계를 온전히 아우르는 단풍국 여행은 언뜻 비행기나 자동차가 이동수단의 모범답안처럼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여유있는

[유럽 기차여행 꿀혜택] 유레일패스 최근 5년 사이 최저가로 인하…60세 이상 10% 할인해주는 ‘시니어패스’도 출시

유레일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유럽 31개국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올해부터 유레일 글로벌 패스의 가격이 전년 대비 최대 37% 인하돼 20만원대부터(2등석 유스 글로벌 패스 기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 또 지난 1월부터 유레일 철도 네트워크에 영국, 마케도니아, 리투아니아 등 3개국이 새롭게

[인터뷰] 365일 중 200일 넘게 대중교통만 타고 전국여행하는 사람, 이유가?

구름처럼 사는 사람 벽에 박힌 못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 바람 따라 흐르는 구름 같은 인생도 있다. 구름이었다가 빗방울이 되었다가 강물로 흐르다가 다시 구름이 되기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이 사명인 듯한 인생.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 버스나 기차를 타고 전국을 다니는 박준규 작가(45)의 삶이 딱 그렇다. ​ ​

남쪽 동네는 벌써 봄기운 가득 기차 타고 만나는 봄꽃 3대장

노란 산수유에 반하고 하얀 매화 구름서 노닐다가 분홍 벚꽃 비에 취하는 봄날 어쩐지 다른 계절로의 변화보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이 더 신나고 더 행복하다. 매년 이맘때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지만 매년 내리는 결론은 똑같다. 봄날이 행복한 이유의 9할은 꽃 때문이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얄밉다. 하나 계절 변화에 맞춰 정직하게 피는

[4화] 너무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은 도시, 포르투 여행법

[4화] 너무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은 도시포르투 Porto, 포르투갈 Portugal 이건 말도 안 된다. 아니, 이건 미쳤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 도시가 존재하는 걸까. 과장이 아니다. 포르투에 머문 하루 반나절 동안 아름다운 풍경에 몇 번이나 감동했는지 헤아릴 수 없다. 포르투 도루강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출발한 기차를 타고 포르투에 도착한 때는 늦은 밤이었다. 스페인에서 포르투갈로 국경을 넘어 왔지만 서울에서

추억 가득 기차타고 밤에 떠나는 문화재 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입니다. 무더위 속 무탈하신가요? 정말이지 요즘은 온도가 35도 밑으로만 내려가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월말 8월초 극에 달했던 폭염 앞에 과감히 여름휴가를 포기하신 분들 계신가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정말이었습니다. 햇빛을 보면 온몸이 새까맣게 타 재로 변해버리는 드라큘라 백작의 저주에 함께 걸린 듯 밖으로 한 발짝 나서는 게 무서웠을

[기차 타GO!] 기차타고 여름휴가 어때요?

[기차 타GO!] 기차타고 여름휴가 어때요? – 코레일 강추! 여름 기차여행 베스트 10– 강원·충청·전라·경상 4개 권역에서– 산삼체험 래프팅 스카이워크 체험은 물론– 울릉도 독도 선유도 섬 여행까지?! 어느덧 6월이 왔어요. 낮 기온 상승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리자 마치 무조건 반사처럼 비행기 티켓을 검색하고 여행을 계획합니다. 악독한 여름 더위를 견디게 해주는 9할이 여행이니까요. 올해는 전략을 달리 세우기로 했어요.

알프스를 가장 낭만적으로 즐기는 스위스 기차여행 BEST 3

여행의 추억은 어쩌면 기차와 맞닿아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백발 노신사들은 그 옛날 수학여행 때 탔던 경주행 완행열차를 추억하고, 4050 중년들은 대학교 신입생 시절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탔던 경춘선 기차를 그리워합니다. 그 아래 세대로 오면서부터는 서울~부산을 3시간 안에 주파하는 고속철도가 완행열차 자리를 꿰차면서 기차여행의 로망 역시 사라졌어요. 그 빈자리를 일부 대신한 것은

고기 굽고 빵 파는 ‘반전 간이역’

     낡은 테이블 빼곡한 광양 진상역, 살살 녹는 한우맛에 대합실 시끌 진상역 풋. 웃음부터 나왔습니다. 이름이 ‘진상’이라니요. 게다가 코레일이 숨넘어가도록 극찬한 ‘반전 간이역’입니다. 짜증이 올라옵니다.  ‘전율’느껴질 반전이 있는 여행지를 찾아 광양까지 왔는데 이름부터 꺼려지는 진상역이라니 말이지요. 어쩔 수 없지요. 속는 셈 치고 슬쩍, 역사안으로 들어갔는데, 아뿔사. 정말로 억 소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