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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핫스폿] 전 세계 대표 잠이 들지 않는 도시 3곳의 밤 문화

홍지연 여행+ 기자 조회수  

[여행+핫스폿] 전 세계 대표 잠이 들지 않는 도시 3곳의 밤 문화

색다르게 즐기고 음미하는 야간여행

홍콩‧라스베이거스‧서울의 다채로운 밤

로컬 문화를 내 취향대로 즐기는…홍콩

공연에 미식까지 믹솔로지…라스베이거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정겨움까지…서울

지개벽(天地開闢), 상전벽해(桑田碧海). 불과 3년만에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여행산업 얘기다.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는 이른바 도장깨기 식 여행보다는 한 곳에 집중해 그곳의 매력을 찾는, 머무는 여행이 사랑받고 있다. 한 달 살기나 그 이상의 기간을 투자해 여행을 너머 거주로까지 확장하는 이 또한 늘고 있다.

워케이션도 이런 트렌드에 힘입은 변화이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거나 아예 근무형태를 재택 위주로 개편한 기업의 임직원들이 도시가 아닌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자연과 벗 삼아 일상을 리프레시하는 것에 워케이션은 매력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금동연(古今同然), 고여시 금여시(古如是今如是). 반면에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모습도 있다. 무엇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바로 로컬여행이다.

2022년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문화 충격을 경험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새로운 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방증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려 있던 여행 욕구가 새로움과 모험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MZ세대는 개인의 취향, 가치, 경험을 중시해 여행 관심사 또한 다양하다. 여행 테마에 있어서도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루트를 개발하기도 한다. 바로 이런 점이 로컬여행과 잘 맞아떨어졌다.

근 MZ세대는 현지의 에너지, 식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나이트라이프에도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여행지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주류와 특색 있는 바를 찾아보거나, 여행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고, 즐기고, 인지하고 있었던 여행 요소를 MZ세대를 중심으로 해 더욱 가치있고 흥미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셈이다. 여행플러스는 이런 로컬여행 목적지 중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야경과 밤 문화를 동시에 가진 3개 도시를 엄선해 소개한다.

매혹의 도시…홍콩

MZ세대의 취향과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홍콩만한 도시가 있을까. 많은 고층 빌딩과 활기찬 번화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은 늘 여행객들을 매혹시킨다. 해가 진 뒤 화려한 네온사인과 수많은 마천루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야경은 홍콩의 이미지를 대표할 만큼 매력적이다.

세계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도시인 홍콩만의 독창적인 감성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의 멜팅팟’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술집과 바(Bar)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대중교통 또한 편리해 ‘나이트라이프 성지’라고까지 불린다.

홍콩에서의 나이트라이프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여러 바를 돌아보며 술을 마시는 바 호핑 (Bar hopping)을 추천한다.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스피크이지부터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갖춘 최고급 칵테일 바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아시아 바 업계 최고 권위의 ‘아시아 베스트 바 50 (Asia’s Best Bar 50)’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코아(COA)를 포함한 올해 리스트에 등재된 총 8개 바의 시그니쳐 칵테일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맛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홍콩의 미식 역시 놓칠 수 없는 여행 코스이다. 길거리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분식과 디저트를 즐겨보거나 동서양이 모두 담겨 있는 특색 있는 요리를 시도해 보고, 골목골목 숨겨진 맛집을 찾는 재미까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약 78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럭셔리한 미식 경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서민들의 먹거리도 미슐랭 스타 음식에 뒤지지 않는다. 다이파이동, 차찬텡은 최근 백종원 유튜브, 풍자의 ‘또간집’ 등 최근 여러 콘텐츠에서 소개하면서 한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식 포장마차 다이파이동과 로컬 음식점은 감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이색매력을 보여준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영업하는 야외 노점인 다이파이동은 플라스틱 의자에 접이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 옛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찾는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그만이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미식과 나이트라이프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장 여행을 추천한다. 야시장에 방문하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더욱 솔직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진정한 로컬 경험을 할 수 있다.

홍콩의 대표적인 야시장 야우마테이 템플 스트리트 시장(Temple Street Market)은 24시간 수많은 상점과 식당의 활기로 가득하다. 인근에는 옥 장신구를 파는 제이드 시장이 있어 홍콩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른들의 놀이터…라스베이거스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야경 / 사진 = 픽사베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녔다. 카지노, 공연뿐 아니라 갖가지 음료와 주류를 섞어 다양한 맛과 느낌을 즐길 수 있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가 대표적이다.

스트립을 돌아다니면서 고급스러운 바와 라운지, 나이트클럽에서 멋진 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온갖 축제와 미식, 공연 등으로 항상 즐거움이 넘친다. 색다른 경험을 찾는 이들이라면 라스베이거스는 탁월한 선택이다.

또 영화 ‘라라랜드’의 안무가가 지휘하는 쇼부터 BTS 콘서트, 얼리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식축구 경기와 콘서트, 세계적인 수준의 ‘태양의 서커스’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는 풍부하다.

새로움과 정겨움이 공존하는…서울

대한민국 서울 역시 24시간 운영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식당으로 전 세계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을지로 노포부터 광화문의 5성급 호텔 바까지, 지역별로 개성 강한 특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베스킨라빈스급 선택지를 제공한다.

광화문은 화려한 수상 이력과 역사를 가진 바가 다수 있어 도시의 중심에서 멋과 맛이 가득한 밤을 보내기 적합하다. 강남의 여러 식당은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페어링 코스를 제공해 위스키, 와인 등과 함께 색다른 식사를 하기 좋다.

반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을지로에서는 옛것이 주는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또, 홍대는 세계 각국의 술과 음식,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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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여행+ 기자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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