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돈 내야 볼 수 있는 매년 600만명 이상 찾는 로마 인기 관광지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이탈리아 정부가 로마의 인기 관광지인 판테온 입장을 유료화했다.

로마 판테온 / 사진=언스플래쉬

트래블 앤 레저 등 외신은 앞으로 판테온을 입장하기 위해 5유로(약 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25세 미만의 방문객은 2유로(약 2800원)의 할인된 금액을 내면 된다. 18세 미만의 관광객과 로마 거주자는 무료다.

로마 판테온 요금 안내 / 사진=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공식 트위터 @g_sangiuliano

판테온은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로마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판테온은 고대 로마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지은 로마의 건축물이다. 7세기 이후로는 로마 가톨릭교 성당으로 사용했다. 지금까지는 성당에 입장료를 내지 않는 로마의 관례에 따라 판테온에 무료로 방문할 수 있었다.

젠나로 산줄리아노(Gennaro Sangiuliano)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지난 3월부터 판테온 입장료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판테온 유지와 보수를 위해 유료화가 불가피했다”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문화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거나 판테온 앞 매표소에서 직접 살 수 있다. 입장료 제도 시행 첫 주에 약 5만1275명이 판테온을 방문했고 약 20만 유로(약 2억8000만 원)의 수익이 났다. 입장료 수익금의 70%는 판테온 유지 보수 및 청소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30%는 로마 교구가 가져간다.

로마 판테온 / 사진=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공식 트위터 @g_sangiuliano

이제 판테온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오디오 투어와 가이드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 오디오 투어는 8.5유로(약 1만2000원), 가이드 투어는 20유로(약 2만8000원)다. 추가 요금을 내면 라이브 음악 공연과 특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는 올해부터 베니스에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10유로(약 1만40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한 바 있다. 로마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 콜로세움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글=구소정 여행+기자

author-img
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이탈리아판 '곤지암'! 너무 무서워서 출입 금지됐다는 유령의 섬
  • 세계 최고봉에서 날다...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합법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한 남자
  • 업그레이드 완료! 부자들 줄 선다는 불가리 호텔 스위트룸 들여다보니...
  • "버리는거 아니었어?" 日에서 출시한 식빵 모서리 크래프트 맥주
  • 美 유명 래퍼가 벤츠와 작정하고 만든 ‘역대급 슈퍼카’ 어떻길래?
  • 피자도 먹기 힘들어진다…영국을 뒤흔든 토마토 부족 사태

[해외] 공감 뉴스

  • “호텔이야, 기차야?” 개인실 도입하는 일본 고속열차
  • 관광세 2배 인상한다는 유럽 인기 여행지 ‘이곳’
  • 여행자 위해 무제한 버스 탑승권 출시한 ‘이 나라’
  • 포르투갈이 전 세계 워케이션족 사로 잡은 비결
  • 중세의 매력에서 현대의 세련미까지, 프랑크푸르트 필수 관광 명소
  • 전남 무안에서 다낭까지 한 번에 가는 방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휴직한 남편에게 매월 1,000만 원씩 용돈 준다는 주부의 직업
  • 다 한국인 아니었어? 국내 대기업 회장님…알고보니 미국 국적이었다
  • 월 천만 원 수익 소문나서 필라테스 강사까지 몰리던 사업, 지금은?
  • “북한 김여정이 여기 왜?” 中 이커머스에서 북한 제품이 판매된다고?
  • “30조 매출 최초다” 쿠팡 김범석 대표가 임원들에게 통크게 보낸 선물
  • 18년만에 승진한 정용진 회장…‘1조’ 분쟁 휘말리게 생겼다
  • “이렇게만 하지마…부동산 투자로 ‘눈물 방석’ 앉은 스타는 누구?”
  • 민희진 괴롭힌 ‘경업금지’…‘이 회장님’은 풀리자마자 복귀했다
  • 차은우·임영웅 아니다…’짜파게티 더블랙’ 새 모델은 바로
  •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의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에 벌인 ‘사업’
  • 석촌호수에 등장한 피카츄…알고보니 국내 재벌 회장의 아이디어였다
  • “제2의 강남 이라더니…” 집값 폭락에 결국 무너진 부촌 3곳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켄싱턴 리조트 럭셔리 진출 선언…‘그랜드켄싱턴’ 출격

    국내 

  • 2
    ‘야시장 말고 여기’제주 야경 명소 2

    Tip 

  • 3
    일본 교토 디자인 호텔 3

    Tip 

  • 4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곳, 해남 여행 명소 4

    Tip 

  • 5
    '송강호·아이유 다녀갔다' 칸 휩쓴 부산 영화 촬영지 4

    국내 

[해외] 인기 뉴스

  • 이탈리아판 '곤지암'! 너무 무서워서 출입 금지됐다는 유령의 섬
  • 세계 최고봉에서 날다...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합법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한 남자
  • 업그레이드 완료! 부자들 줄 선다는 불가리 호텔 스위트룸 들여다보니...
  • "버리는거 아니었어?" 日에서 출시한 식빵 모서리 크래프트 맥주
  • 美 유명 래퍼가 벤츠와 작정하고 만든 ‘역대급 슈퍼카’ 어떻길래?
  • 피자도 먹기 힘들어진다…영국을 뒤흔든 토마토 부족 사태

지금 뜨는 뉴스

  • 1
    💝박서준도 반한 7주년 맞은 인천 영종도 리조트서 벌어진 일💝

    Video 

  • 2
    싱그러운 여름만끽하기 좋은익산 풍경맛집 베스트 3

    Tip 

  • 3
    하루 딱 80명만 허락된 비밀의 숲... 울진 오지여행 스폿

    Tip 

  • 4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즐긴 사람은 없는 강진의 이색체험

    국내 

  • 5
    여름엔 해수욕장, 계곡만 있더냐? 자연과 ‘썸타는’ 섬여행

    국내 

[해외] 추천 뉴스

  • “호텔이야, 기차야?” 개인실 도입하는 일본 고속열차
  • 관광세 2배 인상한다는 유럽 인기 여행지 ‘이곳’
  • 여행자 위해 무제한 버스 탑승권 출시한 ‘이 나라’
  • 포르투갈이 전 세계 워케이션족 사로 잡은 비결
  • 중세의 매력에서 현대의 세련미까지, 프랑크푸르트 필수 관광 명소
  • 전남 무안에서 다낭까지 한 번에 가는 방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휴직한 남편에게 매월 1,000만 원씩 용돈 준다는 주부의 직업
  • 다 한국인 아니었어? 국내 대기업 회장님…알고보니 미국 국적이었다
  • 월 천만 원 수익 소문나서 필라테스 강사까지 몰리던 사업, 지금은?
  • “북한 김여정이 여기 왜?” 中 이커머스에서 북한 제품이 판매된다고?
  • “30조 매출 최초다” 쿠팡 김범석 대표가 임원들에게 통크게 보낸 선물
  • 18년만에 승진한 정용진 회장…‘1조’ 분쟁 휘말리게 생겼다
  • “이렇게만 하지마…부동산 투자로 ‘눈물 방석’ 앉은 스타는 누구?”
  • 민희진 괴롭힌 ‘경업금지’…‘이 회장님’은 풀리자마자 복귀했다
  • 차은우·임영웅 아니다…’짜파게티 더블랙’ 새 모델은 바로
  •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의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에 벌인 ‘사업’
  • 석촌호수에 등장한 피카츄…알고보니 국내 재벌 회장의 아이디어였다
  • “제2의 강남 이라더니…” 집값 폭락에 결국 무너진 부촌 3곳

추천 뉴스

  • 1
    켄싱턴 리조트 럭셔리 진출 선언…‘그랜드켄싱턴’ 출격

    국내 

  • 2
    ‘야시장 말고 여기’제주 야경 명소 2

    Tip 

  • 3
    일본 교토 디자인 호텔 3

    Tip 

  • 4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곳, 해남 여행 명소 4

    Tip 

  • 5
    '송강호·아이유 다녀갔다' 칸 휩쓴 부산 영화 촬영지 4

    국내 

지금 뜨는 뉴스

  • 1
    💝박서준도 반한 7주년 맞은 인천 영종도 리조트서 벌어진 일💝

    Video 

  • 2
    싱그러운 여름만끽하기 좋은익산 풍경맛집 베스트 3

    Tip 

  • 3
    하루 딱 80명만 허락된 비밀의 숲... 울진 오지여행 스폿

    Tip 

  • 4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즐긴 사람은 없는 강진의 이색체험

    국내 

  • 5
    여름엔 해수욕장, 계곡만 있더냐? 자연과 ‘썸타는’ 섬여행

    국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