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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단풍국] 캐나다 자연의 끝판왕 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할 곳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여행+단풍국] 캐나다 자연의 끝판왕 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할 곳

나라 이름만 들어도 싱그러운 자연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 국토 면적 순위 2위인 캐나다가 대표적이다. 나라 국기 자체를 단풍잎으로 했을 만큼 가을이 오면 붉은 단풍 물결이 아름답고, 겨울이면 흰 눈이, 봄과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짙다.

물론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있는 만큼 이 조건을 다 갖추고 있지만 캐나다는 일단 크기부터 다르다보니 이른바 ‘대자연’의 위용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을 제대로 만나려면 찾아야 하는 곳이 바로 국립공원이다.

울창한 상록수림과 아한대 숲, 툰드라 지대를 비롯해 수많은 호수와 폭포, 온천, 빙하 등 다양한 풍경들이 신비한 캐나다 자연만의 면모를 뽐낸다. 여행플러스는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캐나다에 있는 약 37개의 국립공원과 10개의 국립공원 보호구역 중 이번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곳을 모아 소개한다.

아름다운 로키…밴프, 재스퍼 국립공원

알버타는 캐나다 로키 산맥(Rocky Mountain)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밴프와 재스퍼 국립공원을 품고 있다. 밴프는 1883년 세 명의 철도 관리 노동자들이 로키에서 천연 온천을 발견하면서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선정했다. 101년 뒤인 1984년에는 밴프를 포함한 캐나다 로키 산맥 공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로키의 심장인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하면 호수를 빼놓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호수는 레이크 루이스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호수는 캐나다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감상하는 위치에 따라 호수의 면모도 가지각색이다. 먼저 호수 앞을 산책하며 투명한 물이 흐르는 것을 구경하는 방법이 있다. 트래킹을 돌며 높은 곳에서 더욱 시원한 호수의 모습에 매료돼도 좋다.

맑고 푸른 빛깔을 품은 모레인 레이크도 놓칠 수 없는 비경이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을 따라가며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카누에 오르면 가을 절경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로키 산맥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에서는 웅장한 대자연에 넋을 잃을지 모른다. 세계적인 명소인 아이스 필드를 비롯해 산과 계곡, 폭포, 호수 등 다채로운 자연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눈부신 야생 속에 그리즐리 곰과 카리부, 무스, 엘크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종종 도로나 오솔길에 출몰하기도 한다. 특히 가을은 야생 동물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조심 반, 기대 반 해볼 만하다.

협곡과 바다…나하니, 퍼시픽 림 국립공원

캐나다 나하니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나하니와 퍼시픽 림 국립공원은 깊은 협곡과 바다 등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나하니 국립공원(Nahanni National Park Reserve)은 면적이 어마어마하다. 대한민국의 30%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높다는 버지니아 폭포도 유명하다.

카약을 타고 굽이쳐 흐르는 사우스 나하니 강을 따라 여행하거나 전문 가이드와 함께 구석구석 탐험에 나설 수 있다. 수상비행기와 배로만 접근이 가능해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퍼시픽 림 국립공원(Pacific Rim National Park)은 서부 해안의 밴쿠버 섬에 위치한다. 기다랗게 펼쳐진 해변과 울창한 열대 우림은 환상 궁합을 이룬다. 원시림을 탐험하는 하이킹은 물론 퍼스트 네이션에 대한 비밀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고래 관찰부터 서핑, 수영, 캠핑, 온천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신비한 자연…그로스 몬, 아유이툭,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드,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

캐나다 그로스 몬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그로스 몬 국립공원(Gros Morne National Park)은 수 억년 전 바닷물 아래에 숨겨져 있던 암석 위를 오르고, 보트에 올라 빙하에 파인 피오르를 누비는 뜻밖의 경험을 선사한다.

날씨가 쾌적한 가을은 트레킹 하기도 좋아 전 세계에서 온 등산가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탐험이 끝나면 빙하수로 양조한 특별한 맥주 한 잔도 잊지 말아야 한다.

누나부트 준주에 있는 아유이툭 국립공원(Auyuittuq National Park)도 신비한 풍경들이 이어진다. 대부분이 빙하와 바위로 이뤄진 황무지 지대이다.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빛이 사라지지 않는 신기한 백야 현상이 펼쳐진다.

캐나다 아유이툭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빨간 머리 앤’의 섬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북부의 국립공원은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들이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앤이 살던 그린 게이블과 코브헤드 하버 등대는 필수 코스이다. 10월 중순까지도 날씨가 따뜻해서 자전거나 해변 트레일을 즐기기 좋다.

스펙터클한 자연을 느낄 만한 장소로는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드 국립공원(Cape Breton Highlands National Park) 만한 곳이 없다. 빨간 머리 앤의 섬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북부에 위치하는데 붉은 해안 절벽이 볼만하다.

대서양 바다를 끼고 달리는 캐벗 트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온 산이 단풍에 물든 가을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피크 시즌이다. 마니토바 주에는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ational Park)이 자리한다.

북동쪽은 광활한 산림이, 서쪽에는 목초지와 습지로 이뤄진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회색 늑대와 비버, 펠리컨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룬스 아일랜드 트레일은 꼭 한 번 걸어 보기를 추천한다.

바다 같은 강…사우전드 아일랜드 , 사그네이-세인트 로렌스 국립공원

캐나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국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캐나다 동부에는 천섬 크루즈로 유명한 사우전드 아일랜드 국립공원(Thousand Islands National Park)이 있다. 바다처럼 넓은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많은 섬들이 펼쳐진다.

몇몇 경치 좋은 섬에서는 캠프장도 운영한다. 카약과 카누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데, 물살이 느려지는 가을은 베스트 시즌으로 꼽힌다. 우리가 흔히 먹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이름은 사우전드 아일랜드에서 유래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은 사그네이-세인트 로렌스 해양공원(Saguneay-St.Lawrence Marine Park)까지 품고 있다.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고래 관찰 투어와 수상 스포츠로 유명해 전 세계에서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10월에도 고래가 기다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알버타 주 공원들

캐나다 배드랜드의 공룡 주립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알버타 주에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세계 자연유산 공원이 6개나 있다. 55종 이상의 공룡 화석들을 발견한 배드랜드의 공룡 주립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황량한 풍경에 상상 속 공룡을 대입하면 1억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두 번째는 헤드 스매쉬드 인 버펄로 점프(Head-Smashed-In Buffalo Jump)이다. 먼 옛적 블랙풋 선주민들이 버펄로를 사냥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우드 버펄로 국립공원(Wood Buffalo National Park)은 5000여 마리의 야생 버펄로 떼가 살아가고 있는 마지막 보호 구역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오래전 이 땅이 바다였음을 상기시키는 소금 평원과 공원 면적만큼이나 드넓은 어두운 밤하늘도 매력적인 요소다.

밴프와 재스퍼 등 여러 공원들이 모여 있는 캐나다 로키 마운틴 공원(Canadian Rocky Mountain Park)은 대자연이 내리는 크나큰 선물이다.

캐나다 워터튼-글레이셔 국제 평화공원 / 사진 = 캐나다관광청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걸쳐 펼쳐진 워터튼-글레이셔 국제 평화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제 평화공원, 생물권 보전 지역을 모두 획득한 세계적인 자연 명소다. 고산 툰드라와 습지, 초원, 상록수림 등 여러 종류의 자연이 한데 펼쳐진 데다 흑곰과 산양, 엘크, 버펄로 등이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보고다.

무엇보다 레드 락 캐니언(Red Rock Canyon)이 펼치는 수 억년 세월의 경이로운 흔적에 이끌리듯 따라가다 보면, 태곳적 숨결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움에 빠지게 된다.

장주영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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