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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바람 타고 돌아온 홍콩 영화! 그 속에서 빛나는 홍콩의 매력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레트로(Retro), 뉴트로(New+Retro) 열풍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레트로는 무작정 과거를 추구하는 문화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20~30년 전의 문화와 유행을 다시 불러오는 작업이다.

왜 하필 20~30년 전일까.

일단 10년은 너무 짧다. 그 시절을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고, 이들에게 갓 지나간 유행은 그저 촌스럽게만 비친다.

반면 20~30년 전의 문화요소는 기성세대에겐 점차 잊혀가고 새로운 세대에겐 너무 낯설다.

다시 찾아보면 신선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사람이 10~20대를 보낼 때의 유행이 지나고 20년쯤 지나면, 그들은 30~40대가 된다.

한창 사회에 진출해 돈을 버는 시기인 만큼 소비력이 뛰어나다.

동시에 자녀나 아랫세대에게 자신들의 ‘황금기’에 누리던 문화를 소개해 주기도 좋다.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레트로는 198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밴드 ‘잔나비’는 이 흐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다.

멤버가 모두 1992년생인 이들은 머리 모양부터 의상까지 자신들이 태어난 그 시절 한창 유행하던 모습으로 2020년대를 휩쓸고 있다.


홍콩 영화는 이런 레트로 열풍의 간접적인 수혜자다.

문화산업이 아직 미숙하던 시절 우리나라는 홍콩 영화의 최대 시장이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그 모습을 잘 그려냈다. 그 시절 젊은이들은 ‘영웅본색’, ‘천녀유혼’과 같은 영화에 열광했다.

주윤발, 장국영, 왕조현 등의 배우들은 우리나라에서 할리우드 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따라서 80~90년대 문화와 유행은 은연중에 홍콩 영화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팬데믹을 거치며 늘어난 OTT 서비스 보급률 덕에 젊은 세대는 간접적으로만 접하던 ‘그때 그 시절’의 홍콩 영화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아예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이 4K 화질로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개봉하기도 했다.

이런 레트로 열풍을 맞아 부활한 홍콩 영화 속에는 어떤 장소들이 나올까.

오늘은 대표적인 홍콩 영화 몇 가지와 그 속에 담긴 공간들을 소개한다.


No. 01

중경삼림

충킹맨션 (重慶大厦)

사진=네어버 영화 ‘중경삼림’ 스틸컷, 포스터

중경삼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홍콩 영화의 감성을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총 2개의 에피소드를 옵니버스 형식으로 결합한 이 영화는 양조위의 젊은 시절 모습 말고도 눈을 사로잡는 영상미로 가득하다.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 영화는 개봉 이후 90년대 후반 우리나라 대중문화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광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대부분의 영상매체가 양가위 감독의 연출을 쫓아가기 바빴다.


리모델링 전(좌)과 후(중앙)의 모습, 입구(우)/사진=플리커

영화의 주 배경으로 나오는 곳은 홍콩 침사추이 남부의 주상복합 건물 충킹맨션이다.

5개의 엘리베이터와 3개 동, 2층짜리 쇼핑 아케이드를 갖춘 17층의 이 건물은 홍콩의 대표적인 슬럼이다.

덕분에 건물에 대한 평가도 ‘홍콩의 명물’과 ‘홍콩의 흉물’로 극과 극을 달린다.

1961년 건물이 지어졌을 당시만 해도 부유한 중국인들과 영국계 백인들이 살던 고급 주거시설이었다.

하지만 정해진 건물주가 없다보니 공용공간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홍콩 경제가 조금씩 나빠지며 급격하게 슬럼화가 진행됐다.

2004년 관리사무소가 생기고 공용부에 대한 관리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위생과 안전 모두 문제가 있다.

특히 안전에 관련된 문제가 심각한데 1997년 대규모 화재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 번만 더 비슷한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물의 노후도도 심각하고 건물 주변 치안도 나쁘지만, 부동산 가치 자체는 홍콩에서 가장 높아 재개발에 관한 소문이 주기적으로 돈다.

그렇지만 아직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상징성을 가진 도시의 랜드마크 같은 건물이라 본격적인 철거나 재개발 계획은 없다.


No. 02

무간도

만불사 (萬佛寺), 스페이스 오디오 (Space Audio)

사진=네이버 영화 ‘무간도’ 스틸커, 포스터

무간도는 홍콩 영화의 쇠퇴기인 2002년 등장한 명작이다.

우리나라의 영화 ‘신세계’가 이 무간도를 원작으로 하고, 할리우드에서는 ‘디파티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홍콩 영화의 쇠퇴는 무수히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지만, 1997년 이뤄진 홍콩의 중국 반환이 결정타가 되었음은 확실하다.

평론가들은 당시 홍콩에 만연한 시대상이 무간도에 반영되었다고 평가한다.

중국에 반환되기 몇 년 전인 1989년 발생한 천안문 사태는 홍콩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왔다.

반환 이후에도 재산권을 비롯한 자유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말을 사람들은 믿을 수 없었다.

이미 영국과 중국 간의 합의는 끝난 상황. 시민들은 불안에 떨며 홍콩에 남거나 돈을 들고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무간도의 주인공이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겪은 갈등은 넓게 보면 당시 홍콩 전체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사진=네이버 영화 ‘무간도’ 스틸컷

사진=플리커

사진=플리커

이 웰메이드 영화는 총 삼부작으로 만들어졌지만 그중 1편이 가장 좋은 평을 받는다.

이 1편이 시작되는 곳이 바로 사틴에 있는 만불사다.

이름 그대로 1만 개의 서로 다른 모양의 불상이 있는 절로, 도입부에서 신규 조직원들에게 경찰로 위장할 것을 지시하는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절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분위기가 무겁기만 한 곳은 아니다.

불상들이 제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개중에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불상도 많다.


사진=네이버 영화 ‘무간도’ 스틸컷, 플리커

홍콩의 전자상가가 밀집한 삼수이포에도 무간도의 촬영장소가 있다.

간판 옆에 작게 오디오 스페이스라 적어놓은 이곳은 작중에서 유덕화와 양조위가 처음 만나는 장소로 나온다.

영화 속 인물들과 같은 자리에서 진공관 오디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돈만 있다면 앰프 구매도 가능하다.

영화광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러서 귀 호강하기 좋은 장소다.


No. 03

아비정전

퀸즈 카페 Queen’s Cafe

사진=네이버 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포스터

아비정전은 왕가위 감독 작품세계의 원류이자 종결점으로 평가받는 영화다.

왕가위 감독의 팬으로 유명한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아비정전 이후 2046까지 왕가위의 모든 작품은 아비정전의 속편”이라고까지 말할 정도다.

떠나가는 사람, 남겨진 사람 그리고 허무함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5명의 인물을 조망하는 이 영화는

30년이나 지난 지금도 몇 번씩 돌려볼만한 가치가 있다.

가치와는 별개로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다.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갑작스러운 결말이다.

영화의 마지막 시퀀스에서 갑자기 영화에서 이전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양조위가 나온다.

이후 카메라는 양조위가 좁은 방에서 혼자 외출을 준비하는 장면을 약 2분 30초쯤 보여준다.

양조위가 준비를 마치고 방의 불을 끄고 나가는 장면에서 영화는 갑자기 끝난다.

이는 사실 2부작으로 기획한 왕가위 감독의 의도적인 연출이었다.

문제는 관객들이 이 뜬금없는 결말에 크게 분노한 나머지 흥행이 실패한 걸 넘어 제작사가 파산해버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2부의 제작은 무산되었고 감독 본인도 여러 인터뷰에서 “아비정전 2부는 없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사진=퀸즈 카페 홈페이지, 플리커

영화의 시작부터 등장하는 장소인 퀸즈 카페는 작품의 주인공 ‘아비’의 아지트다.

실제로 촬영이 이뤄졌던 점포는 2008년 문을 닫았다.

홍콩 전체에 총 네 군데의 분점이 있는데, 그중 한 곳이 위치한 코즈웨이베이는 문을 닫은 실제 촬영 점포가 있던 지역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다. 주로 케이크와 음료,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전반적인 메뉴의 가격은 100~200홍콩달러(약 1만 6500원~3만 3000원) 정도다.


홍콩 영화는 2000년대에 들어서 쇠퇴를 거듭해 지금에 와서는 영화관에서 거의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2014년, 2019년에 일어난 두 차례의 시위 과정에서는 영화인들도 친 중국파와 시위대 지지파로 나뉘었다.

결국, 2020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이후 홍콩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은 중국 정부의 심의와 검열을 거쳐야 한다.

그렇지만 홍콩 영화의 유산은 아직 건재하다.

촬영 기법, 주제의식, 미장센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지금의 영화인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동시에 레트로 흐름에 따라 지난 시절 극장에서 홍콩 영화를 보지 못했던 세대까지 유입되며 많은 팬을 양산하고 있다.

홍콩을 방문하기 전, 아니면 홍콩을 방문하고 난 뒤 오늘 소개한 영화들을 감상해보자.

홍콩 영화의 새로운 황금기가 도래하기를 응원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글=강유진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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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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