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푸른 경치를,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선사하는 페루의 한 호텔이 화제다. 여행 전문 미디어 트래블앤레저(travelandleisure)는 전체가 유리 돔으로 이루어진 페루의 ‘스타돔 페루(StarDome Peru)’를 소개했다.
스타돔 페루는 2월 초 개장했으며 페루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쿠스코와 마추픽추 사이 성스러운 계곡(Sacred Valley)에 자리 잡고 있다. 여행객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잉카제국의 유적지 마추픽추의 아름다움을 방 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스타돔 페루에는 가든 밸리 스위트, 가든 마운틴 스위트, 성스러운 계곡 스위트, 로열 마운틴, 독립형 로열 아푸 스위트 등 6개의 스위트룸을 준비하고 있다. 각 스위트룸은 대리석 바닥, 수제 세라믹 욕실 등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특히 최상층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
스타돔 페루는 2022년 2월 1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투숙객은 숙박, 교통편, 식사, 체험 등을 포함한 개인 휴양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비수기에는 399달러(한화 약 48만795원), 성수기에는 1299달러(한화 약 156만5295원)에서 시작한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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