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두 번째로 오픈 예정인 포시즌스가 화제다. 여행 전문 미디어 트래블앤레저는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녹색 건물인 멜버른 STH BNK By Bullah에 포시즌스 호텔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포시즌스 호텔 멜버른은 두 개의 건물과 수직 정원(Vertical Garden)으로 이루어진다. 녹색 식물은 건물 외벽을 타고 무려 6.4㎞나 뻗어나간다. 최근 이러한 바이오필릭 디자인(건축에 자연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 점점 더 인기를 얻는 추세다.
호텔은 210개의 객실을 갖춘다. 투숙객은 스카이 로비에서 멜버른 시내 스카이라인, 왕립 식물원의 전경을 파노라마뷰로 볼 수 있다. 또 넓은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 스파와 웰니스 시설,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제공한다.
바트 카너핸(Bart Carnahan) 포시즌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포트폴리오 사장은 “멜버른 럭셔리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며 “손님들에게 특별한 포시즌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시즌스 호텔 멜버른은 올해 말에 착공될 예정이다. 방문객은 공공 녹색 공간, 하늘 정원, 3000석의 강당, 육아 센테, 건강 및 웰니스 지역, 아트 갤러리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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