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돈 내고 이런 서비스라니… 돈값 못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상품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여행 수요는 증가했으나, 높은 가격과 수용인원 제한은 여전
항공권 값 인상에는 유류할증료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
커퓨(curfew)로 인해 항공권 가격 안정화에는 시간이 소요

코로나 이후 여행 상품이 높은 가격에 비해 낮은 서비스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 pixabay

영국의 매체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관광업계는 “여행 수요가 큰 증가세를 보일 것에 비교해 공급량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더해 “수용인원 제한과 코로나 고용 축소로 야기된 인력난” 문제도 언급했다.

스미스 여행 정보 회사(Smith Travel Research Inc.)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호텔 숙박 가격은 작년 동일 기간 대비 37.7% 상승했다. 이에 힐튼 호텔(Hotel giant Hilton)은 객실 가격 재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 flickr

항공권 가격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공급량 외에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야간 비행 금지 시간(curfew)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 안정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노선 탑승객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전인 올해 2월 대비 129.4% 증가한 것에 반하여 국내 항공사의 국제노선 운항편 수는 30.8%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권 가격 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 및 ‘항공권 품귀 현상’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부에서 국제선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리는 추세인 만큼 가격 안정화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미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장거리 및 초장거리 항공권 평균 가격은 2019년 대비 20% 상승하여 각각 797달러(한화 약 101만 원), 1182달러(한화 약 150만 원)를 기록했다. 일부 항공사들은 서비스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운항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내선 편성을 2019년 대비 75~95% 수준으로 운항하는 데에 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장주영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댓글0

300

댓글0

[항공] 랭킹 뉴스

  • “알아서 가져다 드세요” 기내 셀프바 도입하는 美 항공사
  • “팔레스타인 적혀 있어 안 돼” 승객에게 옷 벗으라 요구한 美 항공사
  • “기차, 비행기 한 번에 예약해요” 獨 철도 연계 상품 출시한 ‘이 항공사’
  • 진짜 탈 만해?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솔직 리뷰
  • 추수감사절로 ‘역대급’ 붐빌 예정인 미국 도로‧하늘길
  • ‘위기 극복했다’... 연간 탑승객 1천만명 임박한 항공사 정체

최신 뉴스

  •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국내외 스키 여행지 5
  • “열었다하면 매진” 유통업계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크리스마스 핫플 방문 꿀팁
  • 전 세계 딱 2명, 단 하루만 머물 수 있는 영화 ‘웡카’ 스위트
  • '연말 인증샷 최강자' 서울 도심 호캉스 명소 어디
  • 해변에서 셀카 금지?…해안 천국으로 불리는 ‘이 도시’에 무슨 일이
  • 반전 풍경 찾아서 떠나는 겨울 제주 여행

금주 BEST 인기글

  • 찌든 때가 가득하던 노후주택을 ‘직접’ 고치자.. 이거 실화인가요?!
  • 따뜻한 온기가 살아 숨 쉬는 곳, 우드톤 26평 아파트
  • 내추럴한 모습의 28평 주택, 사진 작가의 집은 이런 무드예요
  • 거실에 아늑한 홈카페를 차렸어요! 20평대 신혼집 인테리어
  • 낡은 가구의 멋을 알려줄게요. 작가의 12평 빌라!
  • 지어진 이래로 한 번도 수리한 적 없던 집, 이렇게 달라져도 되나요?
  • 9년 살림, 이렇게 정리해서 ‘미니멀’ 인테리어로 꾸몄어요!
  • 어두운 45평 집을 다 고쳤어요! 세 남매가 자라는 따뜻한 톤앤톤 인테리어
  • “복층보다 더 좋아요!” 패션 에디터의 내추럴 6평 원룸
  • ‘펫테리어’를 아시나요? 반려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만든 댕플루언서의 집
  • 동양의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 작가의 좌식 생활이 있는 22평 아파트
  • 인더스트리얼과 내추럴, 두 컨셉을 모두 잡은 47평 아파트 리모델링

지금 뜨는 뉴스

  • 1
    ‘핫플’ 성수에 ‘숲멍’과 산나물 건강식이…도심 속 이색 힐링 장소

    국내 

  • 2
    곰돌이 덕후들 모여라! 서울 시내 곰돌이 맛집 5

    맛집 

  • 3
    [여행+책] 대기업 그만 두고 여행 떠난 사연…여행으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이야기

    Tip 

  • 4
    김대희·김준호 등 개그맨들 ‘니돈내산’ 여행 화제... 촬영지는?

    해외 

  • 5
    이글루에서 식사를? 日 이색 팝업 레스토랑 등장

    해외 

[항공] 랭킹 뉴스

  • “알아서 가져다 드세요” 기내 셀프바 도입하는 美 항공사
  • “팔레스타인 적혀 있어 안 돼” 승객에게 옷 벗으라 요구한 美 항공사
  • “기차, 비행기 한 번에 예약해요” 獨 철도 연계 상품 출시한 ‘이 항공사’
  • 진짜 탈 만해?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 솔직 리뷰
  • 추수감사절로 ‘역대급’ 붐빌 예정인 미국 도로‧하늘길
  • ‘위기 극복했다’... 연간 탑승객 1천만명 임박한 항공사 정체

함께 볼만한 뉴스

  • 1
    전 세계 딱 2명, 단 하루만 머물 수 있는 영화 ‘웡카’ 스위트

    여행플러스

  • 2
    ‘연말 인증샷 최강자’ 서울 도심 호캉스 명소 어디

    여행플러스

  • 3
    결국 하루 입장객 수 최대 5600명까지 늘리는 세계문화유산 여행지의 ‘속사정’

    여행플러스

  • 4
    ‘핫플’ 성수에 ‘숲멍’과 산나물 건강식이…도심 속 이색 힐링 장소

    여행플러스

  • 5
    “알아서 가져다 드세요” 기내 셀프바 도입하는 美 항공사

    여행플러스

금주BEST인기글

  • 찌든 때가 가득하던 노후주택을 ‘직접’ 고치자.. 이거 실화인가요?!
  • 따뜻한 온기가 살아 숨 쉬는 곳, 우드톤 26평 아파트
  • 내추럴한 모습의 28평 주택, 사진 작가의 집은 이런 무드예요
  • 거실에 아늑한 홈카페를 차렸어요! 20평대 신혼집 인테리어
  • 낡은 가구의 멋을 알려줄게요. 작가의 12평 빌라!
  • 지어진 이래로 한 번도 수리한 적 없던 집, 이렇게 달라져도 되나요?
  • 9년 살림, 이렇게 정리해서 ‘미니멀’ 인테리어로 꾸몄어요!
  • 어두운 45평 집을 다 고쳤어요! 세 남매가 자라는 따뜻한 톤앤톤 인테리어
  • “복층보다 더 좋아요!” 패션 에디터의 내추럴 6평 원룸
  • ‘펫테리어’를 아시나요? 반려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만든 댕플루언서의 집
  • 동양의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 작가의 좌식 생활이 있는 22평 아파트
  • 인더스트리얼과 내추럴, 두 컨셉을 모두 잡은 47평 아파트 리모델링

지금 뜨는 뉴스

  • 1
    ‘핫플’ 성수에 ‘숲멍’과 산나물 건강식이…도심 속 이색 힐링 장소

    국내 

  • 2
    곰돌이 덕후들 모여라! 서울 시내 곰돌이 맛집 5

    맛집 

  • 3
    [여행+책] 대기업 그만 두고 여행 떠난 사연…여행으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이야기

    Tip 

  • 4
    김대희·김준호 등 개그맨들 ‘니돈내산’ 여행 화제... 촬영지는?

    해외 

  • 5
    이글루에서 식사를? 日 이색 팝업 레스토랑 등장

    해외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