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광팬이라면 기뻐할 만한 소식이다. CNN에 따르면 마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속 모습이 그대로 담긴 지브리 테마파크가 오는 11월에 문을 연다. 위치는 일본 아이치현 지구 박람회 기념공원이다.
지브리 테마파크는 약 17.5에이커(약 2만1423평)의 규모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11월에 ‘지브리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등 3개의 구역을 먼저 선보인다고 한다.
첫 번째 구역인 ‘지브리 대창고’에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 전시품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서 ‘청춘의 언덕’은 ‘귀를 기울이면’에서 나왔던 골동품 가게가, 돈도코 숲에는 ‘이웃집 토토로‘의 집, 그리고 토토로 테마 놀이터가 그대로 재현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원령공주’, ‘마녀 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테마로 한 ‘모노노케 마을’과 ‘마녀의 계곡’ 두 구역을 내년에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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