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시푸드 페스티벌’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사용
주말 저녁엔 인천항 막걸리 무한 제공
인천 대청도 홍어와 지역 술 인천항막걸리를 양껏 맛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인천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가을을 맞아 제철 대하, 가리비를 비롯해 대게, 랍스터, 육회 낙지 탕탕이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인천 지역 특선 해산물인 대청도 홍어 등이 더해져 보다 특색 있는 시푸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대청도와 소청도는 우리나라에서 홍어 어획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다만, 대청도 홍어 같은 일부 메뉴는 주말 저녁 뷔페에만 제공된다.
음식뿐만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술을 제공한다. 대청도 홍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막걸리로 인천항 막걸리를 내세웠다. 100% 국내 쌀을 이용해 신선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이 막걸리는 동네방네 인천 남구 숭의동 양조장에서 소량만 생산한다. 동네방네 양조장은 배상면주가에서 생산설비와 포장 재질 등 기반을 지원하되, 양조장 주인이 각 지역에서 소량만 생산해 유통한다. 생막걸리는 유통기간이 짧아 생산 지역을 벗어나면 맛보기 어렵다. 이 또한 뷔페와 함께 무제한으로 음미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인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일반 시푸드 뷔페와는 다른 맛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대청도 홍어 같은 경우 전라도 홍어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천항 막걸리와 페어링해서 먹으면 더욱 특색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카페 뷔페 가격(세금 포함)은 주중 점심이 6만6000원이며, 저녁은 주중이 8만8000원, 주말이 9만9000원이다. 음식과 함께 낮에는 음료, 저녁에는 음료, 와인, 맥주, 인천항 막걸리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위치한 영종도는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주말여행을 즐기는 장소로 인기다. 을왕리, 왕산, 무의도 하나개 등의 여러 해수욕장이 있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시안 해변에서는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해양탐방로, 집라인 등의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영종도 내에서는 모두 차로 15~30분 거리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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