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여행사가 전망하는 올 여름 이색 여행지는 어디일까.
하나투어는 이번 여름 주목할 만한 여행지로 몽골을 선정하고 두 가지 장점을 꼽았다. 우선 몽골은 지난 3월 14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모든 조치를 해제하는 등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국 할 수 있다.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의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를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늘어나는 등 항공 공급석을 확대한 점이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몽골 (Mongolia) 다시만나는 설레임’ 기획전을 마련했다. 몽골의 새로운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여행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여정은 몽골의 대표 여행 코스인 울란바토르와 근교에 위치한 테렐지 국립공원 등은 물론 남부지역에 위치한 고비사막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승마와 광활한 홍고린엘스 모래사막에서 맨발 트레킹, 모래 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몽골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차강소브라를 여행하는 등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숙박하며,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알려진 몽골의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매일 밤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6일 일정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몽골 중부지역의 자연과 몽골의 역사를 즐기고 올 수 있다. 칭기즈칸이 세운 몽골 최초의 도시이자 옛 수도인 하르호름을 방문해 몽골제국의 옛 영광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찾는 야영지 어기노르호수, 초원과 사막이 공존하는 엘승타사르하이를 둘러보는 등 남들보다 특별하게 몽골을 여행할 수 있다. 특히 일정 중 몽골 실제 유목민들이 거주하는 게르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태차와 유제품을 시식하는 등 현지 문화 체험활동은 ‘진짜 몽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몽골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울란바토르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여행 일정에서 중부와 남부, 북부 등 선택지를 추가해 다양화했다”며 “앞으로 몽골의 여행지역 확대뿐 아니라 출사와 캠핑, 트레킹,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몽골을 더욱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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