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년 어린이날 개장
9월30일부터 한정판 연간 이용권 판매 개시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 먼저 이용 가능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의 개장이 윤곽을 드러냈다. 강원도 춘천에서 오픈을 준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는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랜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의 판매 소식도 알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들어선다. 섬에 조성되는 첫 레고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테마파크 안에서는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에서 주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인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비롯해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인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도 내년에 만나볼 수 있다.
레고랜드를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도 공개됐다.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가장 먼저, 설레는 첫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레고랜드 개장을 기념해 판매한다. 구매 시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 동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만 발급하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일반 연간 이용권과 달리, 해당 이용권은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해 어린이 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 패스는 오는 30일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9월 28일 밤 12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한 사람에 한해 공식 티켓 판매일 하루 전인 9월 29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4만9000원이며, 이후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일반 연간 이용권 3종도 판매를 시작한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주요 고객층인 만 2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약 40여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쇼를 비롯해 154개의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 역시 고객들에게 진정한 레고 경험을 선사함고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개장일 발표와 함께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연 레고랜드 코리아는 행사장에 전속 어린이 기자단 ‘키즈 리포터(Kid Reporters)’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단에게는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가 먼저 수여됐다. 7~13세 사이 어린이로 구성한 키즈 리포터는 올해 초 선발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픈할 때까지 특별한 순간을 직접 취재해 흥미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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