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7년간 정체 숨긴 마피아, OO때문에 딱 들키다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출처= (좌) 픽사베이 (우) 트위터

과거 마피아 조직에서 활동하다 7년간 숨어 지내던 남성이 황당한 실수로 덜미를 잡혔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악명 높은 마피아 조직원으로서 마약 밀거래에 앞장선 마크 비아트(53)가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이탈리아 남서부 칼라브리아 지방을 근거지로 한 세계 2위 규모 마피아 조직 은드랑게타에서 활동했다. 이 조직은 유럽 내로 유입되는 코카인 대부분의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픽사베이

인터폴은 은드랑게타 소탕을 목표로 전담 부서를 설치해 수사하던 중 2014년 비아트가 코카인 밀거래 주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수배 명령이 내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아트는 이탈리아에서 자취를 감춰버렸고, 이후로 7년 동안 인터폴은 비아트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인터폴이 비아트로 의심되는 인물을 발견했다. 유튜브에서 이탈리아 음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어느 부부의 영상 중 남성의 팔에서 비아트의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문신을 발견한 것이다.

출처= 픽사베이

영상엔 남성의 얼굴이 등장하지 않지만, 인터폴은 후속 수사를 통해 그가 비아트라는 확실한 증거를 밝혀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의 해변마을 보카치카에 숨어 지내던 비아트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이탈리아 출신 보카치카 주민들은 “그는 매우 조용하고 이탈리아인 공동체와의 교류를 꺼려 ‘유령’이라고 불렸다. 우리와 이웃이 된 지 수 년이 흘렀지만 그 사람의 이름이 ‘마크’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성명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향한 사랑 덕분에 그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남긴 흔적을 추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아트는 인터폴에 체포된 후 29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송환됐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댓글0

300

댓글0

[해외] 랭킹 뉴스

  • “가장 특별한 가족 여행” 사우디 관광청이 추천하는 가족 여행지 4선
  • 윤식당 촬영지였던 스페인 ‘이곳’ 여행객 대상 ‘환경세’ 부과한다
  • “남미까지 갈 필요 없다” 우유니 사막 안 부러운 일본 해변
  • “애견인 주목” 강아지를 위한 항공사 미국서 오픈
  • “눈·입·귀 다 즐겁네”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체
  • "아빠, 나도 여기 갈래"… 홍콩이 가족여행지로 최적인 이유

[해외] 공감 뉴스

  • ‘무섭지 않아요’ 디즈니가 선보이는 핼러윈 축제
  • 제 2의 NASA를 꿈꾸는 이 곳, 정체는?
  • 해저터널 지나 국경 넘는다… 스페인과 모로코 잇는 고속 열차 개통
  • 세계에서 공기 가장 깨끗한, 호주 태즈메이니아 5일 로드 트립 코스
  • ‘스위스의 심장’ 아름다운 호반 도시 루체른 핵심 코스
  • 산꼭대기에 지어진 경이로운 건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무도 안 쓰는 지자체 앱”…국민 혈세 얼마나 들어갔나 봤더니
  • ‘그룹의 미래’라 불린다는 신세계 정용진의 장남 ‘정해찬’, 뭐하냐면…
  •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vsSK 중 승자는?”…전문가들의 답변
  • 임대료 1억인데도 강남땅 다 싹쓸이중이라는 ‘루이뷔통’…왜?
  • ‘평양의 궁전’이라 불리던 북한 김정은 호화주택이 사라졌다고?
  • 월 15만원 기숙사 소식에 환호하는 대학생들…현재 대학가 월세 금액은?
  • “뒤통수 치는 거 아니야?”…정부에서 조사들어간 쿠팡·네이버의 ‘내용’
  • 의사출신 김해시장…행사에서의 ‘이 행동’으로 시민들 ‘환호’
  • “2억, 15억”…대기업 회장이 ‘통큰’ 기부하는 진짜 이유는?
  • ‘클린스만’ 위약금 깎으려 나선 축구협회…알려진 70억보다 높았다
  • “직업군인 각종 수당 현실화한다더니…현실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 테슬라는 전기차 인원 감축하는데…현대는 68조·8만 명 투입하는 이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백종원이 극찬한 튀르키예 ‘이 디저트’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볼까

    국내 

  • 2
    최근 1년 가장 사랑받은 여행플랫폼 2위 야놀자, 1위는?

    국내 

  • 3
    2024년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켜 줄 호텔 10곳

    여행꿀팁 

  • 4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신상 호텔

    여행꿀팁 

  • 5
    '온천 귀찮을 땐 족욕 어때' 건강 지키는 서울 족욕카페

    국내 

[해외] 인기 뉴스

  • “가장 특별한 가족 여행” 사우디 관광청이 추천하는 가족 여행지 4선
  • 윤식당 촬영지였던 스페인 ‘이곳’ 여행객 대상 ‘환경세’ 부과한다
  • “남미까지 갈 필요 없다” 우유니 사막 안 부러운 일본 해변
  • “애견인 주목” 강아지를 위한 항공사 미국서 오픈
  • “눈·입·귀 다 즐겁네”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체
  • "아빠, 나도 여기 갈래"… 홍콩이 가족여행지로 최적인 이유

지금 뜨는 뉴스

  • 1
    버려지는 낙엽 10t 가져다 ‘옐로 카펫’ 만든 화제의 섬

    국내 

  • 2
    박서준도 반한 7주년 맞은 인천 호텔서 벌어진 일

    국내 

  • 3
    “돌아온 캠핑의 계절”,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감성 차크닉

    국내 

  • 4
    “선물 걱정 덜었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가정의 달 맞춤 상품 출시

    국내 

  • 5
    [여행+펫캉스] 1500만 반려인구 사로잡을 전국 펫캉스 성지 6곳

    국내 

[해외] 추천 뉴스

  • ‘무섭지 않아요’ 디즈니가 선보이는 핼러윈 축제
  • 제 2의 NASA를 꿈꾸는 이 곳, 정체는?
  • 해저터널 지나 국경 넘는다… 스페인과 모로코 잇는 고속 열차 개통
  • 세계에서 공기 가장 깨끗한, 호주 태즈메이니아 5일 로드 트립 코스
  • ‘스위스의 심장’ 아름다운 호반 도시 루체른 핵심 코스
  • 산꼭대기에 지어진 경이로운 건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무도 안 쓰는 지자체 앱”…국민 혈세 얼마나 들어갔나 봤더니
  • ‘그룹의 미래’라 불린다는 신세계 정용진의 장남 ‘정해찬’, 뭐하냐면…
  •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vsSK 중 승자는?”…전문가들의 답변
  • 임대료 1억인데도 강남땅 다 싹쓸이중이라는 ‘루이뷔통’…왜?
  • ‘평양의 궁전’이라 불리던 북한 김정은 호화주택이 사라졌다고?
  • 월 15만원 기숙사 소식에 환호하는 대학생들…현재 대학가 월세 금액은?
  • “뒤통수 치는 거 아니야?”…정부에서 조사들어간 쿠팡·네이버의 ‘내용’
  • 의사출신 김해시장…행사에서의 ‘이 행동’으로 시민들 ‘환호’
  • “2억, 15억”…대기업 회장이 ‘통큰’ 기부하는 진짜 이유는?
  • ‘클린스만’ 위약금 깎으려 나선 축구협회…알려진 70억보다 높았다
  • “직업군인 각종 수당 현실화한다더니…현실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 테슬라는 전기차 인원 감축하는데…현대는 68조·8만 명 투입하는 이유

추천 뉴스

  • 1
    백종원이 극찬한 튀르키예 ‘이 디저트’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볼까

    국내 

  • 2
    최근 1년 가장 사랑받은 여행플랫폼 2위 야놀자, 1위는?

    국내 

  • 3
    2024년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켜 줄 호텔 10곳

    여행꿀팁 

  • 4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신상 호텔

    여행꿀팁 

  • 5
    '온천 귀찮을 땐 족욕 어때' 건강 지키는 서울 족욕카페

    국내 

지금 뜨는 뉴스

  • 1
    버려지는 낙엽 10t 가져다 ‘옐로 카펫’ 만든 화제의 섬

    국내 

  • 2
    박서준도 반한 7주년 맞은 인천 호텔서 벌어진 일

    국내 

  • 3
    “돌아온 캠핑의 계절”,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감성 차크닉

    국내 

  • 4
    “선물 걱정 덜었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가정의 달 맞춤 상품 출시

    국내 

  • 5
    [여행+펫캉스] 1500만 반려인구 사로잡을 전국 펫캉스 성지 6곳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