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커피와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나왔다.
미국의 CNBC는 스타벅스가 볼보(VOLVO)와 손을 잡고 점포 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정책의 일환으로 볼보 또한 전기차 충전소의 잠재적 확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했다.
전기차 충전소는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부터 콜로라도 주 덴버까지 약 2000km 도로 구간 15개 점포에 설치된다. 이 매장들에는 볼보가 제작한 60개의 DC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다. 볼보는 이 시험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전기차 보급 정책을 결정할 전망이다.
볼보 전기차를 보유한 차주들은 스타벅스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볼보는 자사 전기차 충전에 대해서 무료 또는 할인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볼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어플 ChargePoint 계정이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스타벅스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올 여름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업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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