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오른 리무진이 부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리무진은 1986년 제이 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제작한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름의 차량이다. 초기 형태는 길이 18.28m로 1980년대 한 차례 ‘세계 최장 길이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아메리칸 드림’은 이후 2020년 마이클 디저에게 매수 되면서 재탄생되었다. ‘아메리칸 드림’ 개조 작업에는 약 3억원이 들어갔다. 3년의 공사 끝에 새롭게 리모델링된 ‘아메리칸 드림’은 길이 30.54m로 연장되며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의 새 역사를 썼다. 해당 리무진에는 26개의 휠과 V8 엔진 2개가 탑재되어있다. 마이클 디저는 “아메리칸 드림의 대시보드, 모터 등이 완전히 파괴돼 부품을 기증 받아가며 개조 작업을 시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개조된 ‘아메리칸 드림’은 총 75명까지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쿠지와 미니 골프 코스, 헬리콥터 이착륙장, 다이빙보드가 있는 수영장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췄다. ‘아메리칸 드림’은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Dezerland park Orlando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검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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