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호캉스 중 창밖에 등장한 의문의 남성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호캉스를 즐기던 부부가 창밖에서 맨손으로 건물을 오르는 남성을 목격해 화제다.

사진 – unsplash

가디언즈 등 외신은 영국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The Shard)에서 투숙 중이던 커플이 겪은 황당한 이야기를 보도했다지난 4일 호텔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던 중년의 부부는 창밖에 등장한 의문의 소음에 의해 잠에서 깨어났다. 한 남성이 40층 객실 창밖에 붙어 그들에 손을 흔들고 있던 것이다.

투숙객 폴 커피(Paul Curphey)는 가디언즈와의 인터뷰에서 창이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아래에서 한 남성이 등장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또한 그 남성은 웃으면서 우리 부부에게 손을 흔들었다라며 그가 등반을 자축하는 듯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더하여 보기만 해도 무서웠지만오히려 그는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라며, “아내와 나는 그가 등반에 성공하는 것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사진 – 아담 록우드 인스타그램 (@nuisance69_)

빌딩을 오른 남성의 정체는 21세의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Adam Lockwood)로 밝혀졌다. 록우드는 빌딩 최상단까지 등정한 후인증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했다해당 게시글은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모으면서 인기를 끌었다그는 과거 390m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록우드는 이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런던 경찰과 런던 소방대에 의해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그 외 공범 2인은 공공장소에서 소란 및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았다.

한편 록우드가 등정에 나선 영국의 마천루 더 샤드는 72층 빌딩으로 최상층부의 경우 310m, 통상 87층 높이에 달한다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시위대 또한 2013년 북극 석유 시추에 항의하기 위해 더 샤드에 오른 바 있다.

글 정윤지 여행인턴기자
검수 홍지연 여행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해외] 랭킹 뉴스

  • 알몸으로 크루즈 관광하는 상품 탄생…여행사가 밝힌 상품기획 이유가
  • 오로라 못 보면 무조건 환불…파격 조건 내놓으며 모객 나선 여행상품 ‘화제’
  • [여행+살아보다] ‘한 달 살기’ 최적의 전 세계 숙소 7곳
  • ‘앙코르와트 보고 뭐하지?’ 캄보디아 시엠립 하루 코스
  • 재개장 이틀 만에 다시 문 닫았다… 화산 폭발로 ‘블루라군’ 온천 폐쇄
  • 스페인, 주요 관광지 거리에서 ‘이것’ 마시면 벌금 최대 200만 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금으로 이걸?…”지자체에서 지은 ‘동상’ 가격이 이렇답니다”
  • 신세계 이어 이마트마저…‘정용진’ 경영 성적표 공개에 모두가 놀랐다
  • “학점 3.8에 토익 839점”…대기업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
  • “손실은 투자자 탓, 수익은 정부 덕”…‘금투세’ 도입되면 벌어지는 일
  • 열병식에 등장했다…북한의 암살부대 ‘525 군부대’의 실제 모습
  • “시장 규모 22조”…SM에서도 뛰어들었다는 ‘이 아이돌’ 인기 폭발
  • “쿠팡 김범석은 안돼”…총수 된 하이브 방시혁과 뭐가 다른가 봤더니
  • 단지 ‘결혼앞뒀다’고 감형된 전과 30범의 형량…AI 판정은 달랐다
  • “판교의 난”…연봉 1억에도 ‘살려달라’며 노조 설립하는 이유는 이거였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금으로 이걸?…”지자체에서 지은 ‘동상’ 가격이 이렇답니다”
  • 신세계 이어 이마트마저…‘정용진’ 경영 성적표 공개에 모두가 놀랐다
  • “학점 3.8에 토익 839점”…대기업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
  • “손실은 투자자 탓, 수익은 정부 덕”…‘금투세’ 도입되면 벌어지는 일
  • 열병식에 등장했다…북한의 암살부대 ‘525 군부대’의 실제 모습
  • “시장 규모 22조”…SM에서도 뛰어들었다는 ‘이 아이돌’ 인기 폭발
  • “쿠팡 김범석은 안돼”…총수 된 하이브 방시혁과 뭐가 다른가 봤더니
  • 단지 ‘결혼앞뒀다’고 감형된 전과 30범의 형량…AI 판정은 달랐다
  • “판교의 난”…연봉 1억에도 ‘살려달라’며 노조 설립하는 이유는 이거였다

추천 뉴스

  • 1
    [여책저책] 어디로 떠날지 고민된다면…책 읽고 계획할 걱정을 덜어내는 법

    여행꿀팁 

  • 2
    “여기에선 내가 주인공?”…영화 속 배경 품은 테마 호텔 5

    여행꿀팁 

  • 3
    전통주부터 마야 카카오 음료까지, 제주에서 가장 독특한 가게가 모인 마을

    국내 

  • 4
    120도 꺾은 강원도 건물, 불면증 환자 성지된 이유

    국내 

  • 5
    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익산 백제 역사 문화 명소 3

    국내 

지금 뜨는 뉴스

  • 1
    “부동의 1위” 관광부 장관도 놀란 한국의 필리핀 사랑

    국내 

  • 2
    ‘90년산 장난감에 난리난 2030’ 1시간 대기 기본…도대체 뭐길래

    국내 

  • 3
    브라질에서 콜라보다 더 인기 있다는 ‘이 음료’ 정체는

    국내 

  • 4
    英 엘리자베스 여왕이 애정했던 호텔 3

    여행꿀팁 

  • 5
    괌에서 떠나는세계 미식여행! 고르고 고른 맛집 5

    여행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