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원짜리 항공권이 탄생했다. 예약을 잘만 하면 제주를 200원에 오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국내 노선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저비용 항공사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등 국내 노선 항공권을 대거 확보하고 본격 프로모션에 나선다.
지난 8월 제주 왕복 항공권을 시작으로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 뒤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여기어때는 커진 고객 유입에 대응해 항공권 카테고리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상품 탐색과 예약이 간편해졌다. 또, 탑승자 정보를 사전 확인하면서 해피콜의 피로도를 낮췄다. 이와 함께 숙박부터 교통까지 ‘원스톱’ 예약 또한 가능해졌다.
실제로 여기어때 앱에서 100원짜리 항공권 구매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니 아예 일정표로 명시해 놨다. 날짜 선택에 따라 100원 항공권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는 얘기. 항공권 유효기간은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넉넉하다. 심지어 유류할증료와 세금까지 포함했고, 무료 수하물 15kg을 포함한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인 셈이다.
이와함께 여기어때는 항공권 라인업 확장을 알리기 위한 제주 항공권 프로모션도 벌인다. 100원 특가 항공권, 최대 5000원 쿠폰이 고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숙소와 렌터카, 액티비티 티켓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양희정 여기어때 얼라이언스기획팀장은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국내 항공권 수요도 함께 증가 추세”라며 “다양한 노선을 확보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동시에 특별하고 합리적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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