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이색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오싹한 수달 생태설명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아쿠아리움 스타 작은발톱수달이 주인공인 스릴러 호러 콘셉트의 라디오 생태설명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행했던 생태설명회 대신 나레이션 음성 설명과 음향 효과로 진행하는 비대면 콘텐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포인트를 소개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 귀염둥이 수달의 수조가 호러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 납량특집 호러 컨셉에 맞춰 거미줄, 까마귀, 해골 등 무시무시한 소품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달이 서식하는 야생 습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마른나무 조형물로 수조를 꾸며 새롭게 변모한 수달 가족들의 오싹한 동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무시무시한 소리와 날카로운 먹방 ASMR도 색다르다. 작은발톱수달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앙증맞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타고난 맹수다. 작은발톱수달이 주위를 경계할 때 내는 날카로운 맹수 류의 소리를 들려주고 오직 ASMR 소리로만 수달이 먹는 먹이의 종류를 맞혀보는 퀴즈 타임을 진행한다. 반전 매력 포식자 작은발톱수달이 미꾸라지 사냥을 하는 날렵한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야생성을 잃지 않도록 진행하는 행동 풍부화 과정의 일환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생태설명회는 평일 일 1회(14:3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달 수조 앞에서 진행된다.(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주말 일 2회(10:30, 14:30) 진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특별 설명회 진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초대형 수조 앞에서 수중생물을 보며 진행하는 특별한 힐링 요가 ‘쉐이프 오브 워터’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8월 12일을 시작해 총 3회(8월 12일, 8월 26일 / 9월 9일), 오후 8시 지하 2층 메인수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별자리가 사자자리인 8월을 맞아 22일까지 아쿠아리움 바다사자를 보고싶은 이유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SNS 계정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마스크 필수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관람 중에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기적 방역과 수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자동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동선 내 25m 간격마다 손 소독기를 설치해 손님들의 이용을 돕고 있다.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수조 관리 시 방역 발판과 손 소독기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수질관리 시스템과 생물의 연령별 건강 이력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동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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