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탑승
불꽃놀이, 공연 등 즐길 거리 다채
복권 1등 당첨 시 고급 료칸 숙박권 제공
노래 경연대회서 대상 받으면 50만원
겨울철 바다 위에서 불꽃축제도 보고 복권도 받을 수 있는 선상 여행 특가 상품이 나왔다.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 페리 기업 부관훼리가 연말·연시 기념 ‘2425 야마구치 여행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 상품 탑승은 부관훼리 창립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 복권 추첨, 노래자랑, 선상공연, 불꽃놀이 등 4개 행사를 매주 진행해 탑승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일본 야마구치는 부산~시모노세키 항로로 방문할 수 있다. 야마구치현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년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지 52곳’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구 밀집도가 낮아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산림이 지역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청정 지역이다.
고급 료칸 숙박권 쏜다, 야또(YATTO) 55
먼저 ‘야마구치가 쏜다! 야마구치 경품복권 이벤트 야또(YATTO) 55’다. 야또 55라는 행사명에는 야마구치, 로또 복권, 부관훼리 55주년이라는 의미를 모두 담았다.
복권 행사는 총 10회 진행하며 1등은 야마구치현에 있는 고급 료칸과 주요 관광 지역 숙소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부관훼리 성희호의 스위트 등급으로 바로 객실을 상향해 준다. 그밖에 야마구치 여행 지원금, 치킨과 맥주, 선상 면세점과 편의점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일에 부산 출발 기준으로 부관훼리를 탑승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일은 선박 탑승일을 기준으로 하며 12월 11일, 12월 21일, 12월 23일, 12월 30일, 1월 8일, 1월 22일, 2월 5일, 2월 19일, 3월 19일, 3월 23일 등이다.
선상 위 노래가왕을 차지할 주인공은
선상 위 노래가왕을 찾는 ‘선상가왕! 야마구치 노래자랑’ 행사도 총 5회 진행한다. 행사 참여 대상은 여행박사·교원투어·노랑풍선·TNT투어·이잼투어 등으로 야마구치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다.
부관훼리 선상 멀티홀에서 노래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매회 대상에게는 현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은상·동상·참가상 수상 시에도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대상자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12월 30일, 1월 16일, 2월 1일, 2월 13일, 3월 27일에 부산 출발 부관훼리에 승선한 고객이다. 단, 12월 30일 탑승 시에는 노래 경연 대회를 하루 뒤인 31일에 진행한다.
선상 즉석 공연에 불꽃놀이까지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배로 만끽할 수 있는 ‘선상 즉석 공연(버스킹) 페스티벌’과 ‘부관훼리 선상 불꽃축제’도 준비했다. 선상 즉석 공연서는 대중가요·팝송·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관람객 전원에게 맥주를 무료로 증정하며 공연 사이에 즉석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공연 일정은 탑승일 기준으로 12월 7일, 12월 19일, 1월 4일, 2월 21일, 3월 29일 등 총 5회다.
선상 불꽃축제는 올 가을철 매월 진행하고 있는 부관훼리만의 특색 있는 행사다. 탑승객은 배 위에서 밤바다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불꽃놀이가 있는 날에는 매 항차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갈 정도로 인기다. 선상 불꽃축제 역시 탑승일을 기준으로 하며 12월 25일, 1월 18일, 2월 25일, 3월 15일 등 총 4회 진행한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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