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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 모여라, 풍류에 취하는 전통주 여행

박한나 여행+ 기자 조회수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이다. 매일 같은 일상에 지쳤다면 새로운 테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향에 그리고 풍류에 취할 수 있는 국내 양조장을 모아봤다. 전통주의 역사를 배워보고 또 마시고 체험할 수 있어 일석삼조다. 이번 주말 특별한 나들이를 기획한다면 주목해 보자 전국 각지에 있는 우리 술 명소 4곳이다.


경북 안동 명인 안동소주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 6길 6

안동소주는 고려 시대부터 그 역사를 이어온 술이다. 그 역사가 700년에 달해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힌다. 오랜 기간 숙성시키면서 알코올 도수 45%의 고도주를 빚어낸다. 높은 도수에도 은은한 향과 감칠맛으로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명인 안동소주는 안동소주를 500년 전통의 역사로 빚어온 전통주 기업이다. 안동소주 비법 전수자 박재서 선생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호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소주 명가 중 하나로 꼽힌다.

명인 안동소주는 2015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채택되며 더 풍성한 볼거리를 갖췄다. 양조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시음하는 것을 넘어서 체험 시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안동소주를 이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체험부터 누룩 만들기, 전통주 빚기, 곡류 발효 음료 만들기 등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 횡성 국순당
주소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120

국순당은 1992년 출시한 ‘백세주’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기업 중 하나다. 강원도 횡성에 부지 면적 14만4367㎡,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 양조장 한편에는 우리 술 문화 체험공간, 주향로가 자리한다.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의미의 주향로는 양조장 견학과 우리 술 빚기 체험을 운영한다. 또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우리 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술의 역사와 올바른 전통 술 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우리 술 시음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음주가 어려운 사람들은 식초 음료로 대체할 수 있다.


경기 포천 산사원  
주소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

경기도 포천에는 술 익는 마을, 산사원이 있다.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술 문화 공간이다. 시음 기회는 물론 전통주의 역사를 만날 수 있어 애주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다. 산사원 경관의 백미는 커다란 술독들이 늘어진 산사정원 세월랑이다. 한국 전통식 주조 방법으로 술을 빚어내는 항아리의 행렬은 이국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본관에 자리한 전통주 박물관에서는 우리 술과 관련된 오랜 유물과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생주 시식과 더불어 가양주, 과실주, 세시주 등 전통주를 직접 빚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다.


서울 전통주 갤러리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54-5 1층

어떤 양조장을 찾아볼지 정하기 어렵다면 국내 전통주 정보를 총망라한 공간,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해 보자. 전통주 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 소통 공간이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우리 농식물을 기반으로 한 한국 전통주를 주제에 따라 전시해 지역 특색이 담긴 한국 전통주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전통주 전시뿐 아니라 구매 및 시음 공간도 마련했다. 매달 특정 주제별로 선정한 전통주와 프리미엄 막걸리, 국산 와인 4~5종을 이야기와 함께 맛보는 시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음 및 안내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 3시, 5시 총 3회 이용할 수 있다. 시음회 참가는 무료다.




글 = 박한나  여행+ 기자
사진 = 출처 개별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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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여행+ 기자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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