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숨막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일본은 천연 온천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다. 실제로 전국에는 3천 개가 넘는 온천 리조트가 있다.
도쿄에서 온천을 찾기는 쉽지만 거의 대부분의 온천이 실내에 있고 멋진 풍경 대신 후지산 벽화가 보인다.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 여행을 떠나면 온천탕에서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야외 온천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천탕이 바다나 주변 녹지에 면한 인피니티 온천으로 진화했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전망과 함께 원기 회복까지 할 수 있는 일본 최고의 인피니티 온천탕을 갖춘 리조트를 소개한다.
1. 키쇼 카렌 (Kissho Caren)
일본 이즈시에는 많은 숙박 시설이 있지만 이즈홋카와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키쇼 카렌은 사가미 만(Sagami Bay)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야외 인피니티 온천이 있어 눈에 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텔 키쇼 카렌에는 두 개의 노천탕이 있다. 하나는 돌로, 다른 하나는 히노키(편백 나무)로 만들었다. 이곳의 진가를 제대로 알려면 새벽 시간을 노리는 것이다. 지평선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새벽에 숨이 막힐 정도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2. 아타미 베이 리조트 고라쿠엔
Atami Bay Resort Korakuen
아타미 베이 리조트 고라쿠엔에는 호텔, 스파, 식품 시장의 세 가지 영역이 있다. 7층 스파 건물에는 사우나, 암반욕, 마사지실 및 다양한 휴식 라운지 외에 5개의 다른 욕조가 있다.
이곳의 모든 욕탕들이 사가미나다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지만, 노천탕에서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길이가 25m에 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입식 온천 중 하나다. 더 좋은 점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 호화로운 스파의 모든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3. 휴잇 리조트 하코다테
Hewitt Resort Hakodate
휴잇 리조트 하코다테의 화려한 야외 온천탕은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를 바라보고 있다. 편안한 전망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야외 온천욕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어선의 작은 불빛과 달빛이 물에 매혹적인 반사를 비추는 밤 시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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