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 국내에서 여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호텔이 등장한다. 다른 콘셉트의 두 호텔이 같은 공간에 있는 신기한 ‘듀얼 브랜드 호텔’,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25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두 호텔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찾아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오는 20일까지 사전 오프닝 팝업스토어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운영한다. 방문객이 팝업스토어에 입장해 호텔 별 공간을 각각 체험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호텔 스위트룸 주인 ‘더 호스트’가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B동에 도착하면 르메르디앙을 나타내는 민트색과 목시의 핑크색으로 꾸민 문이 나란히 붙어 있다. 입구에서 르메르디앙과 목시 중 한 호텔의 키링을 골라 입장해 마치 체크인을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키링과 함께 두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미션지를 받는다.
미션지 안쪽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방문 예약객 한정 웰컴 드링크 제공 등의 혜택을 안내하는 쿠폰이 있으니 잘 챙기자. 추첨을 통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스위트룸, 애프터눈 티 세트 및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풀 패키지 1박 이용권과 목시 서울 명동의 파티 스위트룸 1박 숙박권, 리퀴드 디너 및 F&B 크레딧 1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로비를 연출한 공간 역시 한쪽 벽면은 민트, 반대편은 핑크로 꾸몄다. 공간 연출은 꽃과 식물을 이용한 비주얼 디렉팅으로 주목받아온 플로리스트 팀 그로브(Grove)와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삶을 작업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 노보(Novo)가 담당했다.
가장 먼저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한 르메르디앙의 공간이 펼쳐진다. ‘당신의 좋은 삶을 음미하세요(Savour the Good Life)’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았다. 두 커다란 나무가 회전하고 있는데, 벽면의 그림자에는 마치 나무 하나가 돌고 있는 듯 보인다. 이는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하나가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공간을 호텔 시그니처 향으로 가득 채웠고 어둡지만 화려한 색감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핫핑크 색감이 돋보이는 목시 공간은 ‘목시에서 즐기세요(Play on at the Moxy)’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목시 호텔을 의인화해 즐길거리가 가득찬 목시의 방으로 구성했다. 체크인을 프론트가 아닌 바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하는 호텔 특성을 살려 선착순으로 성인 인증 방문객에 한하여 이탈리아 대표 리큐어 캄파리를 증정한다. 젊고 펑키한 호텔의 콘셉트를 잘 살려 MZ세대의 취향저격을 노린다.
팝업스토어 및 호텔 관련 자세한 정보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및 목시 서울 명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중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클러스터 총지배인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호텔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 관광의 중심지 명동에 오픈할 호텔에 많은 고객들이 오셔서 저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메르디앙과 목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다. 1960년대 파리에서 탄생한 르메르디앙은 유러피안 디자인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예술, 커피, 스파클링 칵테일, 여름, 가족을 주제로 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11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가 있다.
목시는 Z세대를 타깃으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틀을 깨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11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며 기존의 호텔 투숙 경험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 가성비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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