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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 코로나… “내년엔 무조건 여행 떠난다” 63%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여기어때, 앱 이용자 723명 대상 설문조사
대리만족 위한 ‘호캉스’에도 아쉬움 여전

<제공 = 여기어때>

내년에는 반드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여행에 제약이 걸리자 아쉬움이 들끓고 있다.

● 응답자의 62.9%,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 떠나겠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9%가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새해 여행을 마음먹은 이유는 절반이 넘는 54.2%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고 답했다. 오래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앱 이용자들은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것을 기대해서(41.9%)’, ‘안정 여행 노하우가 생겨서(21.8%)’ 등을 이유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국내관광 트렌드’ 조사와도 맥을 같이 한다. 해당 보고서에서 ‘당일치기’ 여행과 ‘한달살기(워케이션, 스터디케이션 등)’ 여행의 월평균 소셜데이터 언급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보다 2021년 2월에서 9월까지 기간에 각각 14%, 16%씩 늘어났다.

● 대체여행 호캉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1.59점
지난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는 ‘호캉스(61.9%)’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여행 욕구 해소 정도’를 묻자 5점 만점에 평균 1.59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호캉스 이외에 ‘이국적인 장소 방문(47.5%)’이나 ‘여행지 음식 즐기기(46.0%)’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자유로운 여행에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다시 지연되면서 여행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내년 국내나 해외 모두 여행의 형태가 문제일 뿐 소비 자체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올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공동구매 어워즈’를 통해 인기 호텔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놀이공원 할인대전’에서 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을 대규모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오균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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