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는 늘 아름답고 날씨가 화창해서 방문하기 딱 좋은 도시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마로 여행하기 전에 계획을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크게 입어 엄격한 규제를 두었었지만, 긴급 상태가 끝나며 기존에 있던 규제들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해 어떤 규제가 남아 있는지 살펴본다.
▲ 자가격리 = 만약 유효한 백신 접종, 복구 인증서 또는 음성 테스트 결과 없이 이탈리아에 가게 되면, PCR검사에서 음성을 받기 전까지는 5일 동안 호텔 혹은 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머무는 동안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게 되면, 음성을 받기 전까지는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 테스트 = 방문자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가 있다면, PCR검사 음성결과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이탈리아는 2차 접종 이후 최소 14일이 경과하면 접종 완료로 간주한다. 미접종 여행객은 이탈리아를 가기 48~ 72시간 전에 PCR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약국에서 자가진단을 받을 수 있고, 결과는 보통 2시간 내로 나온다. PCR검사는 클리닉이나 의료시설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24시간 내로 나온다.
▲ 마스크 착용 = 6월 15일까지 대중교통, 병원, 영화관, 콘서트, 미용실, 학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필수다. 가게나 그 외의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 요구되지 않지만, 권장한다.
▲ 아이들을 위한 규칙 =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부모님과 동행하는 6세 이하의 아이는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글= 장수진 여행+ 인턴기자
감수=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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