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포함 9개 언어로 서비스 제공
글로벌 블루(Global Blue, CEO 자크 스턴)는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새로운 환급 서비스인 ‘모바일 셀프 리펀딩(Mobile Self-Refunding)’을 출시했다.
코로나 19 이후 사람이 북적이는 공항이나 환급 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한 여행을 선호한다. 이에 글로벌 블루는 자신의 모바일을 통해 환급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서비스를 개발했다. 글로벌 블루는 해당 서비스 이용으로 여행객의 환급 절차에 대한 독립성이 높아지고, 환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블루 ‘모바일 셀프 리펀딩’ 환급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 여행객은 쇼핑 후, 매장에서 환급을 위한 서류 발행 시 매장 직원에게 이메일 주소 또는 휴대 전화 번호를 제공한다. 둘째, 이후 환급 결제 선택 방법에 대한 안내사항이 포함된 이메일 또는 SMS 알림이 여행객에게 전송된다. 셋째, 여행객은 자신에게 발송된 내용과 링크를 확인하고, 선호하는 결제 방법(신용/직불카드, 알리페이, 위챗)을 선택한다. 한국에서는 매장 내에 비치되어있는 안내물 및 환급 봉투 겉면에 인쇄되어있는 QR을 직접 스캔하여 링크로 들어갈 수 있으며, 글로벌 블루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넷째, 여행객은 출국 시, 공항 또는 항만에서 세금 환급을 위해 세관 반출 확인을 받는다. 다섯째, 세관 반출 확인이 완료되면 여행객은 글로벌 블루로부터 환급이 완료되었다는 통지를 받게 된다.
글로벌블루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그레고리리차드겔하우스는 “글로벌 블루의 모바일 세금 환급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환급 경험을 개선하고 공항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환급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것”이라며 “모바일 셀프 환급(Mobile Self-Refunding) 서비스는 현재 한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포르투갈, 세르비아, 우루과이의 글로벌 블루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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