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을 누르면 ‘글램핑장’으로 변신하는 차량이 출시돼 전 세계 캠핑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건축 매거진 ‘디자인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이름은 ‘스페이스 X 에어’로 호주 ‘마스 캠핑스’ (Mars Campings)가 출시했다. 스페이스 X에어는 버튼 하나만 눌러도 빠른 시간 안에 널찍한 글램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는 호주 최초의 ‘자동 팽창 이중 접이식 캠핑카’다.
트레일러 위 천막 구조물은 튼튼한 방수 재질로 제작되어 우천 시에도 걱정이 없다. 오프로드 차량으로 제작돼 험난한 산악지대까지 거뜬히 운반될 수 있다. 성인 4명, 어린이 2명까지 머물 수 있다.
스페이스 X 에어 내부도 눈여겨볼만 하다. 스페이스 X에어에는 가스버너 3대와 싱크대, 냉장고 등이 완비된 주방이 장착되어있다. 아늑한 거실과 미니바, 스피커도 설치되어 있으며 더블베드 2개까지 완비되어있다. 차량의 무게를 최소화해 연료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등 지속 가능성도 잊지 않았다. 스페이스 X 에어가 차세대 국민 캠핑카로 자리 잡을지 지켜봐야할 일이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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