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뒤에 작은 집을 연결해 다닌다면 어떨까?
미디어 매체 타비라보(tabi-labo)는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캠핑 모드를 공개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1만 4000파운드(6350kg)까지 견인할 수 있다. 크고 무거운 전기 트럭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단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80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아직 출시 전인데도 전용 캠핑 액세서리가 먼저 나오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 스타트업 폼 캠퍼(formcamper)가 선보인 ‘폼(form)’이다.
‘폼’이라고 불리는 이 캠핑 액세서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주방, 화장실, 침대 등이 있다. 태양열로 작동하며 차량 자체를 이용해서 동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내부 면적은 70평방피트(약 1.9평)다. 침대 밑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어 의자와 테이블을 넣어 놓을 수 있다. 가격은 6만 9500달러(한화 약 8200만 원)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3만 9900달러(한화 약 4833만 8850 원)부터 시작한다. 7천 달러 지불 시, 자율주행 옵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글=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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