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주목해볼만한 소식이다.
영국 더 미러는 영국에 ‘왕좌의 게임’ 어트랙션 스튜디오가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3만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스튜디오로, 개장일은 2022년 2월 4일로 예정돼있다. 스튜디오는 영국 북아일랜드 밴브리지에 있는 LINEN MILL STUDIO에 위치할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들이 북아일랜드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스튜디오 측에서 공개한 내부 이미지를 보면,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소품과 의상들이 마네킹에 코디돼 마치 화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생동감을 준다. 관람객들은 투어를 통해 드라마 작업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세트장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백귀, 용 등과 같이 사람이 아닌 존재들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담았다.
스튜디오 개장 소식에 ‘반지의 제왕’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떠오르는 ‘여행코스’로도 주목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39.50 파운드(약 6만4000원), 어린이 27.50 파운드(약 4만4000원), 가족 티켓은 109파운드(약 17만7000원)부터 시작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다이닝도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투어를 예약하면 15분 전에는 도착해야 제시간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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