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봄꽃진상? 꽃진상 유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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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다 봄~


    봄꽃구경 나가면 꼭 만나게 되는 ‘진상’들이 있다.
    몇년이 지나도 되풀이되는 도돌이 꽃구경 진상족.
    다양한 언론사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꽃진상 유형을 알려드린다.



    네이버 여행+가 다양한 언론들의 설문조사와 분류를 참고로 했음을 밝혀드린다. 더 많은 진상유형들은 댓글에서 알려주시도록


    진상은 시져시져..



    일단 아예 벚꽃축제 현장을 찾은 139명에게 직접 물은 뒤 조사한 설문 결과 드러난 진상 유형.
    (2015년 서울 여의도 결과지만 뭐, 지금 들어도 아, 하실게다)

    1. 애정 표현족

    unsplash



    벚꽃 소나기까지 내리니 오죽할까. 현충원 묘지 옆에서도, 여의서로 한강변에서도,
    아, 이놈의 애정족들은 잔디만 깔려 있으면 돗자리 깔고 누우신다.
    뭐, 그냥 누워계시는데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과도한 게 늘 문제다. 그리 끌어안고 누워계시니.





    2. 터치족

    좀 심각한 수위다. 그러니깐 꽃, 그냥 구경하지 꼭 터치를 한다.
    만져야 제대로 감상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다.
    (꽃의 입장이 돼 봐야 얼마나 성가신지 아실게다)
    아, 여기서 좀 더 나가면 곤란하다.
    꺾꽂이 하듯 꽃을 꺾은 뒤 인증샷을 찍어대는 분들.
    차라리 말을 말자.




    3. 쓰레기족

    unsplash


    이런 쓰레기 같은 부류들. 그냥 쓰레기를 현장에 놓고 오신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뒤에 나오는 쓰레기 양이 10t에 달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아시는지.
    무려 1t 트럭 10대 분량이다.
    노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여전히 도돌이표 진상이시다.



    4. 소란꾼

    giphy


    꼭 있다. 고성방가족.
    약주 한잔 거하게 하신 뒤 고함 지르시는 주폭급 소리꾼은 매년 언론에 등장하신다.
    전체 139명중 8.6%의 지목을 받아 당당히 꼴불견 4위에 오르셨다.




    5. 셀카족



    셀카 찍는 거 문제삼는 게 아니다.
    한데 곡예 인증족들이 문제다.
    땅에 서서 찍어도 될 걸 곡예하듯 기어 올라가신다.
    그것도 나무를. 가뜩이나 사람들 많은데 길 한복판에 버티고 서서 셀카찍는 파들도 있다.



    6.번외 꼴불견



    unsplash


    벚꽃으로 간접 마케팅에 나서는 꽃축제 주변 특급호텔들.
    여의도 주변 특급호텔뿐 아니라, 아차산 남산 등 벚꽃 포인트 주변의 특급호텔들은 꽃축제 기간이 봄소풍 패키지로 한몫 챙기는 쏠쏠한 시기다. 샌드위치에 음료 끼워 넣은 피크닉 박스 하나를 쥐어주고 방값으로 20만~30만원은 예사로 받는다.
    일부 호텔들은 벚꽃을 닮은(벚꽃이 아니라) 체리블로섬 칵테일을 선보이면서 ‘묻어가기 마케팅’을 펼친다.




    요즘 등장한 새로운 유형들도 알려드린다.



    현아 – 싫어 (mv)


    첫 번째는 발로 차기형. 남자나 여자가 일단 나무를 발로 찬다.
    우수수 벚꽃비 떨어지는 그 순간, 상대방 사진 찍어주는 뻔뻔한 커플이다(그 궁둥이를 뻥 차주고 싶다).
    두 번째는 길 한가운데서 사진 찍는 유형.
    인파가 몰려 안 그래도 걷기 힘든데, 그 길 한복판을 기어이 가로막는다. 심지어 셀카봉이나 삼각대까지 위협스레(?) 흔들어댄다.
    세 번째는 어디에나 있는 ‘들어가지 마시오’ 푯말 무시형 커플이다.

    결론? 간단하다. 이렇게 되지마시라. 조심하시라!

    신익수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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