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주역들 호화 여행 간다? 아카데미상 기프트백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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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어 화제다. 특히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연일 축제의 분위기다. 재밌는 점은 이들이 받게 되는 아카데미 기프트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 아카데미 기프트백(Gift bags)이란 한 마케팅 회사에서 제품 홍보를 위해 몇몇 후보자 및 수상자들에게 주는 선물 패키지다. 작년까지는 초호화 여행 상품 등이 포함됐는데 올해에는 어떤 선물일지, 실제로 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아카데미상 여행 선물은?

    로키 마운티니어 열차 ⓒ rockymountaineer

    제2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프트 백 내역 중 하나인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여행상품이 화제였다. 이 패키지는 3박 4일 커플용으로 로키산맥을 지나는 럭셔리 열차 ‘로키 마운티니어’를 탑승할 수 있다. 기차의 전망칸이 유리돔으로 돼 있으며 순백의 로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이닝칸에서는 주방장 특선 요리와 고급 와인 등이 제공된다.

    2019년 아카데미상 여행 선물은?

    아이슬란드 ⓒ Pixabay

    작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행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럭셔리 선박 투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운항지는 갈라파고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아이슬란드, 아마존 등으로 이중 한곳을 택할 수 있다. 모두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은 곳들이기에 프라이빗한 여행지를 원하는 스타들에게는 제격인 휴가지이다.

    ⓒ Flora’s Field Kitchen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2인 식사권도 있다. 바로 멕시코 산호세델카포(San José del Cabo)에 위치한 플로라의 필드 키친 (Flora’s Field Kitchen_Flora farm)이다.이곳은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작물들로 신선한 요리를 선보이며, 녹음 가득한 열대정원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문이 무성한

    2020 아카데미상 여행 선물은?

    scenic.eclipse ⓒ scenic

    올해에는 아카데미 기프트백 내역에 관한 소문이 무성했다. 역대급 럭셔리 여행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12일 동안의 남극 크루즈 투어가 있다. 해당 크루즈는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을 비롯해 114개의 선실과 8개의 레스토랑,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Golden door

    또한 다양한 호텔 숙박권도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웰니스 리조트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골든 도어 스파(Golden door) 이용권이다. 이곳에서는 전문 트레이너들의 주도 하에 체력 단련, 식단 조절, 명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나리아 제도(스페인령)에 있는 Faro Cumplida 등대에서 잘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약 34m 높이의 등대를 고급 호텔로 개조한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

    이토록 호화로운 여행지이기에 관심이 집중된 것도 당연할 터. 그러나 진짜 궁금증은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이러한 선물을 받을 수 있냐는 것이다. 이에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SNS에서 올해는 아카데미 기프트백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나유진 여행+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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