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금지령 내려진 프랑스, 가짜 경찰이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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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프랑스입니다.
    그러나 현재 프랑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은커녕 자국민마저 밖을 돌아다닐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동금지령은 생필품 구매, 채택근무 불가능 직장인, 가벼운 운동에 대해서만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인파로 바글바글 하던 에펠탑 주변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출처=https://www.dogdrip.net/dogdrip/251615444>


    이 때문에 모 방송국 특파원 피디가 파리에서 인생화보를 찍었다는 유머 아닌 유머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파리는 한산합니다. 파리만 날린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했는지 프랑스 시민들이 정부의 통제에 따르지 않아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동에 대해 벌금 135유로를 부과합니다. 한국 돈으로 18만원이 조금 넘는 액수입니다.

    <출처=신화연합뉴스>


    이 와중에 가짜경찰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프랑스 유학 중 한국으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이 전한 프랑스 근황이었습니다.
    밖을 배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찰을 사칭해 금품을 갈취하는 행태가 등장했다는 겁니다. 참으로 웃지 못할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금지령을 내린 프랑스에서 경찰을 사칭하며 벌금을 물리는 사기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 https://france3-regions.francetvinfo.fr/>


    프랑스 경찰 대변인은 “벌금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벌금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면서 “현금을 요구하면 가짜 경찰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가짜 경찰이라고 의심되면 경찰확인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면 법 위반이라며 150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어쩌다 지구 최대 관광대국 프랑스가 가짜 경찰이 판치는 사기 대국이 되어 버린걸까요.
    어서 코로나19 물러나길 바랄 뿐입니다.

    이상 여행하고 싶은 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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