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53개 숙소 할인받는 놀라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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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unsplash

    요즘처럼 시간의 속도가 무섭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던가. 어느덧 여름휴가를 떠나는 7월이 코앞에 다가왔다. 국내 여행지와 숙소를 찾아보던 중 꽤나 쏠쏠한 숙소 할인 혜택을 발견했다. 바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 사업이 그 주인공. 타이밍만 잘 맞으면 20만 원대 숙소를 10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숙박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이 혜택을 직접 신청해봤다.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 사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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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및 그 가족들에게 휴양 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은 4대 보험 중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운영하는 곳이다. 택배기사 등 특수 형태 근로자를 포함한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모든 근로자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월 소득 251만 원 이하인 근로자 대상이었지만 작년부터 모든 근로자로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이용 가능 지역 및 숙소

    설악, 양평, 지리산, 수안보, 경주, 통영, 제주 등 전국 53개 숙소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한화, 소노, 켄싱턴을 포함한 8개 브랜드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총 702 객실은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특히 여름휴가 등 성수기에는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미지 출처 =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필자는 한화리조트 제주 디럭스룸을 신청해보았다. 이유는 단 하나, 휴가 예정일에 이용 가능한 제주도 숙소는 이곳뿐이었다. 4인 방문 예정이라 방 2개를 포함한 널찍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콘도 자체가 깔끔하고 붐비지 않는다는 평들을 읽고 바로 신청 버튼을 눌렀다. 타 예약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보니 같은 날짜의 객실은 이미 예약 마감. 게다가 객실 가격은 예약 사이트를 통한다면 24만 3000원,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 혜택을 받는다면 15만 4000원으로 약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

    신청 절차 및 일정

    먼저 근로복지서비스(welfare.kcomwel.or.kr)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 후 상단의 ‘서비스 신청’ 메뉴를 클릭한 다음 ‘휴양콘도지원신청’ 메뉴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가 열린다. 

    이용 희망일, 숙박일 수, 객실 수, 콘도 명, 이용자 수 등 상세 정보들을 입력하고 신청한다. 공단 측에서 근로자 고용정보의 임금 및 기업 규모를 확인하고 해당 신청자에게 확인 문자를 전송한다. 발송된 예약번호로 해당 콘도에서 체크인 후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도 가능한가?

    공단 측에서 밝힌 일정에 따르면 2021년 성수기 콘도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23일 23시 59분까지이다. 성수기는 7월 23일에서 8월 21일로, 이 기간에 해당하는 콘도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6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남은 객실 및 추가 확보 객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이후 발표한다. 7월은 대부분 객실이 마감된 경우가 많지만 8월은 아직 예약 가능한 객실이 있다. 밑줄로 표시된 예약 대기, 예약 가능 문구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신청 건수 및 보유 객실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 TIP

    휴양콘도 지원 사업은 선착순이 아닌 예약 우선순위가 있다. 근로자 신혼여행의 경우 최우선으로 선정하고, 이용 가능 점수가 높은 근로자주말·성수기 선정박수가 적은 근로자, 나이가 많은 근로자 순으로 선정한다. 이용 가능 점수는 월평균 소득과 기업 규모를 바탕으로 정한다. 기준임금은 약 265만 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1호에 따른 해당 연도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인 약 388만 원의 2/3로 계산한다. 가점 해당으로 신청한 경우 반드시 관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점 및 단점

    직접 신청해보니 장점과 단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장점은 전국의 콘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여름 휴가철 같은 성수기에는 괜찮은 숙소는 금방 예약이 끝나고, 성수기를 핑계 삼아 바가지 씌우는 숙소들도 꽤 많기 때문에 이런 혜택이 더욱 소중하다. 만약 이용 가능 점수가 100점이거나 신혼여행이 목적이라면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 사이트에서 실시간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20:1에 달하는 경쟁률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용 가능 점수가 100점이 아니면 일찍 참여하더라도 다른 신청자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다. 연박이 어렵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정미진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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